2013년 10월 18일 금요일

필리핀 '강력 여진' 계속…사망자 최소 110명

필리핀 '강력 여진' 계속…사망자 최소 110명


[앵커]
어제 발생한 필리핀 강진의 인명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110명이 숨졌습니다. 강력한 여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심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터에 짐이 한가득 놓여 있습니다. 기름을 얻으려고 한없이 줄을 서야 합니다. 

베니그노 빌라플러 / 보홀섬 주민
"정말 힘들어요. 휘발유도 없고 가게도 모두 문 닫았어요."

다리도 끊겼습니다. 네 명도 아슬하게 태우는 작은 카누를 타려고 몇 시간씩 기다립니다.

비비안 크루다 / 보홀 거주민
"상점이 아주 먼데 길은 온통 갈라지거나 무너져서 난감해요." 

보홀 섬에서 7.1의 강진이 발생한 지 이틀째. 복구작업이 시작되면서 확인된 인명 피해가 갈수록 커집니다. 적어도 110명이 숨졌고, 부상자도 3백명에 이릅니다. 

보홀섬과 세부 시, 그리고 인근 섬을 포함해 7개 도시에서 300만명이 피해를 당했습니다. 관광객 등 1만 2천여명은 13곳에 급히 마련된 대피소에 머물고 있습니다.

안스모 삼손 / 세부 여행객
"100명쯤 쇼크 상태예요. 우린 여기 더 머물기로 했어요." 

산토 니뇨 성당 등 유적지가 무너지고 도로와 건물도 심하게 훼손돼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TV조선 심지수입니다.

2013년 10월 17일 목요일

필리핀 한인 연쇄납치사건 전모 밝혀지나?

필리핀 한인 연쇄납치사건 전모 밝혀지나?



【 앵커멘트 】
2007년 경기도 안양에서 환전소 여직원을 살해하고 해외로 도망갔던 피의자가 6년 만에 송환됐습니다.
그런데 더 충격적인 것은 필리핀에서도 범죄조직을 만들고 한국인을 납치 강도 행각을 벌였다는 것입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 오전 인천국제공항.

반바지와 슬리퍼 차림의 살해범 최세용이 공항 출국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환전소 여직원을 살해하고 도주한 지 6년 만입니다.

곧바로 부산으로 압송된 최 씨는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8년부터 필리핀에서 발생한 한인 연쇄납치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된 상태입니다.

필리핀 현지에서 범죄단체를 조직해 한국 여행객을 상대로 납치 강도 행각을 벌이며 도피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납치범(2011년 11월)
- "이 전화가 마지막 전화가 될 겁니다. 어머님이 싫다고 하시면 저는 더는 전화 안 할 겁니다."

이런 수법으로 한국인 여행객을 상대로 한 범죄만 10여 건, 지난해 9월 실종된 32살 홍 모 씨 등 2명은 아직도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 씨는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 인터뷰 : 최세용 / 살인사건 피의자
- "(필리핀 한국인 여행객 납치 강도 사건)내용을 모르고 들어왔습니다. (범행을 부인하십니까?)태국 교도소에서 1년 있다가 왔기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고 왔습니다. 현재는…."

최 씨는 앞으로 여행객 납치강도혐의와 환전소 여직원 살해 혐의를 조사받게 됩니다.

한국에서 형이 확정되면 먼저 태국에서 남은 형기를 마친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선고받은 형을 살게 됩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2013년 10월 16일 수요일

카페베네, 필리핀 주요상권 공략나서..

카페베네, 필리핀 주요상권 공략나서..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는 프랜차이즈 전문 브랜드인 '카페베네' (www.caffebene.co.kr)가 이달초 필리핀 루손섬의 중남부에 위치한 도시, 마카티(Makati)에 4호점을 오픈하면서 공격적인 매장개설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이스트우드점을 첫 매장으로 필리핀 시장에 진출한 카페베네는, 현지 중견기업인 골드벨 그룹(GOLDBELL PHILIPPINES INC.)과 함께 수도 마닐라의 중점으로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1년 필리핀 진출을 확정한 이후, 오랜 시간의 현지 시장 특성과 음료 시장 소비 트렌드에 대한 분석을 거쳤으며, 필리핀 관계자들이 방한해 국내 카페베네의 성공 전략과 매장 운영 노하우를 전수 받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알리알라에비뉴점은 앞서 대형 쇼핑몰과 전시장에 입점한 3개 매장과는 달리, 로드샵 형태로 선보이고 있으며 138㎡(약 42평)의 규모로, 실내 40석, 실외 14석의 좌석을 갖춘 매장이다.

건물 내 1층에 위치하였으며, 매장 앞에는 테라스 느낌의 별도 공간을 마련해 실외에서도 고객들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것은 물론, 국내 카페베네 콘셉트를 그대로 살려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북카페의 모습을 연출했다.

4호점이 위치한 마카티시티는 필리핀 상업·경제의 중심 지역으로 마닐라와 이어지는 시가지다.

카페베네 매장 인근에는 변호사 사무실과 콜센터 등의 오피스 건물이 주를 이루며, 벨기에와 베네수엘라 대사관 등 공공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고정적인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여기에, 지난 8월 필리핀의 휴양지 수빅(Subic) 지역에 오픈한 3호점은 유일하게 필리핀 지방도시에 문을 연 매장으로, 현지 중산층들과 휴양객들의 주 고객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편, 필리핀에서는 더운 날씨 탓에 카페베네의 얼음음료와 젤라또, 함께 즐길 수 있는 달콤한 디저트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음료의 경우, 얼음을 갈아 휘핑크림과 함께 즐기는 프라페노 메뉴들을 주로 즐긴다.

이와 함께 각종 과일 토핑을 얹은 와플이나, 갈릭치즈브렌드, 초코바나나 브레드는 달달하면서도 간식으로 즐기기 좋아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아이스 메뉴인 젤라또 라인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필리핀은 동남아에 불고 있는 한류의 영향이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나라 중 하나로, 한국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라며 “카페베네는 이를 기회로 삼아, 현지인들에게 브랜드 고유의 세련된 공간과 기존의 카페와 차별화된 메뉴 구성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브랜드의 인지도와 매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Miss World 2013 Megan Young makes triumphant return to Philippines

Miss World 2013 Megan Young makes triumphant return to Philippines

The threat of Typhoon Nari didn't deter Filipinos from giving newly-crowned Miss World 2013 Megan Young a grand homecoming fit for a queen.






MANILA: The threat of Typhoon Nari didn't deter Filipinos from giving newly-crowned Miss World 2013 Megan Young a grand homecoming fit for a queen.

On Friday, thousands of Filipino fans braved the rain and lined the streets of the central business district Makati just to get a glimpse of the country's first ever Miss World.


Young's historic win means the Philippines now has won at least one crown each from the world's four largest beauty pageants.


She said: "It's a great honour to represent the country itself. Before, I could only dream of being that girl who represents the Philippines. And while I was in Indonesia, I still couldn't believe I had that name tag Philippines, that I had the sash that said Philippines.


"Being Miss World now, having my country behind me, representing my country, it's a big thing. I have a huge responsibility on my shoulders."


In a country where beauty contests are a serious affair, analysts said the triumph of the 23-year old actress is a morale booster to Filipinos.

Sociologist Dr Gerald Abergos said: "There are insurgencies in Zamboanga and we were faced with several floods and storms. This beauty pageant has uplifted the morale of the Filipino people.


"It seems that any event, may it be sporting event, musical event, especially beauty pageants, Filipinos in the country and all around the world, start to unite. That is how Filipinos support each other. That is what we call Filipino pride."


After Young's impressive victory, Miss World organisers in Philippines said they are now working hard to have the country hosts the Miss World beauty pageant in the near future.

공정여행으로 떠나는 세부·보홀 허니문

공정여행으로 떠나는 세부·보홀 허니문

‘휴양지’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섬 세부. 

세부에서 배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의 보홀도 최근 많은 여행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에메랄드빛 바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해양스포츠나 시가지 관광을 즐기는 것 외에도 공정여행을 통한 현지 체험형 상품도 두 곳 모두 다양하게 개발돼 있다.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모두 충족하고 싶은 신혼여행객이라면 이 두 곳으로의 허니문을 눈여겨보는 건 어떨까?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의 도움을 받아 필리핀으로 떠나는 공정여행 허니문 정보를 정리했다.



◇ 필리핀 공정여행 어디로 갈까?

세부와 보홀에서는 해양스포츠 뿐 아니라 현지인들의 삶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유적, 현지체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트래블러스맵

필리핀은 1521년부터 약 300년간 스페인의 지배를, 이후 1898년부터 48년간 미국의 지배를 받았던 나라다. 식민기간 동안 스페인과 미국의 영향을 받아 세워진 유적 등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세부의 ‘산페드로 요새’를 꼽을 수 있다. 스페인 군인이 1783년에 해적과 반란군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요새로, 스페인 식민 말기에 세부의 독립운동 세력이 점령했다가 미국 식민기에는 막사로 쓰였다. 성 안쪽으로는 작은 박물관이, 앞쪽으로는 공원이 만들어져 있다.

하루에 한 번 미사가 있는 ‘산토니뇨 성당’은 필리핀 사람들의 신앙생활을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는 장소이다. 세 차례의 화재가 있었는데 손상이 없어 현지인들은 성스럽게 여긴다. 천장의 화려한 그림과 어린 예수상 등이 볼거리다. 산토니뇨 성당 바로 옆에는 3m 정도의 나무 십자가인 ‘마젤란 십자가’가 있다.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중 한 곳인 ‘바클라욘’도 가볼 만한 곳이다.

손바닥만한 크기의 안경원숭이. 낮에는 주로 나뭇가지에 매달려 잠을 자고 있다. 극도로 예민해 소음과 자극에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 ⓒ트래블러스맵

보홀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타르시어센터’는 동물을 좋아하는 여행객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로 손꼽히는 안경원숭이가 모여있는 곳으로, 인위적으로 기르는 것은 아니고 자연 상태 그대로 보호하고 있다. 안경원숭이는 시끄럽게 하거나 만지면 스트레스를 크게 받아 자살할 수도 있고, 특히 야행성이라 낮에 자고 있으므로 플래시를 터트리거나 음식을 주는 등 휴식을 방해하면 안 된다.

야생돌고래의 서식지인 ‘파밀라칸 섬’은 팡라오 섬에서 배로 1시간 정도 들어가면 갈 수 있는 작은 섬이다. 15분 정도면 다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에 200여 가구가 모여 살고 있는데, NGO 단체 등을 통해서만 돌고래 왓칭 투어와 해양스포츠를 할 수 있다. 산호섬에서 다이빙을 즐기고 싶다면 수심이 다양한 ‘발리카삭섬’에서 하면 좋다.

현지인들과 어울려보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카그비안, 마리보족 마을, 안티퀘라 마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마리보족 마을에서는 니파야자나무로 필리핀 지붕을 만드는 체험을, 안티퀘라마을에서는 대나무로 가구를 만들거나 바구니를 만들고 함께 춤을 추는 등 체험을 할 수 있다. 두 마을 모두 여행객에게 특별한 웰컴세레모니를 펼쳐 흥을 돋운다.

쇼핑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은 아얄라몰, SM몰 등에서 밤 9시 30분~10시까지 쇼핑을 즐길 수 있다.

◇ 알고 가면 좋은 현지 문화

팡라오섬에서 한 시간 여 배를 타고 들어가면 돌고래들이 뛰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파밀라칸 섬을 둘러볼 수 있다. ⓒ트래블러스맵

오토바이를 개조한 트라이시클, 지프를 개조한 지프니는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즐겨 이용하는 대중 교통수단 중 하나다. 이들과 함께 도로를 메운 차들로 거리는 혼잡한 느낌이 드는데 경적 소리 또한 자주 울리는 편이어서 여행자는 얼른 이 분위기에 익숙해져야 도시 여행을 즐겁게 즐길 수 있다.

필리핀 사람들은 대체로 여행자들에게 친절하다. 눈이 마주쳤을 때 함께 눈인사해주면 좋지만, 과도한 친절을 베푸는 현지인은 조금 경계할 필요가 있다. 짐을 들어주겠다는 이들도 많으니 원치 않는다면 ‘No’라고 의사를 밝혀야 한다. 휴대폰이나 카메라, 액세서리 같은 소지품은 바깥으로 보이지 않게 가방 안에 잘 넣고 다니면 소매치기는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다.

필리핀은 스페인의 지배를 오랫동안 받아 인구의 90%가 가톨릭을 믿고 있고, 세부나 보홀 곳곳에서 오랜 성당들을 볼 수 있다. 성당 앞을 지날 때는 운전을 하다가도 성호를 긋고 지나는 이들도 많을 정도로 성당을 신성시하는 경향도 있다. 다른 종교 사원이 그렇듯 내부에 들어갈 때는 살이 많이 보이는 옷, 슬리퍼 등을 삼가고 단정한 옷을 입고 들어가는 것이 예의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부랄로, 크리스피파타, 두리안, 망고스틴. ⓒ트래블러스맵

필리핀 대표 요리 중 하나는 소의 뼈를 채소와 함께 푹 끓인 ‘부랄로’(Bulalo)이다. 모양과 국물 맛이 갈비탕과 흡사해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이다. 또 다른 대표적인 국물 요리로 육류와 생선, 새우 등을 국물로 끓인 ‘시니강’(Sinigang)이 있다. 주재료가 새우면 ‘시니강 낭 히푼’, 돼지고기면 ‘시니강 낭 바보이’라고 부른다. ‘산빨록’이라는 채소를 사용해 시큼한 신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돼지족발을 기름에 바삭하게 튀긴 ‘크리스피파타’(Crispy pata)도 인기음식이다. 고소한 껍질, 쫀득한 고기를 양파나 칠리, 마늘, 간장 등을 섞어 만든 소스에 찍어 먹는다. 이외에도 어린 돼지를 통째로 숯불에 구운 ‘레촌’(Lechon), 달짝지근한 돼지고기 소시지인 ‘롱가니사’(Longanisa), 돼지고기와 닭고기에 식초와 마늘을 넣고 걸쭉하게 끓인 ‘아도보’(Adobo)가 대표적인 음식이다. 저렴한 가격에 맛이 좋은 ‘산미구엘’ 맥주와 망고스틴, 파파야, 두리안 등도 흔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 필리핀 기초 정보

산 페드로 요새 외부의 모습. 스페인, 미국, 일본의 식민 지배를 거치는 동안 각 국가들의 군사요지 등으로 쓰였던 장소이다. ⓒ트래블러스맵

시차 : -1시간 
거리 : 인천공항에서 4시간 거리 (직항 기준)
환율 : 40페소 ≒ 1000원
언어 : 여행지 다수 영어 통용
전압 : 220V, 60Hz
기후 : 아열대 기후, 11월~4월 건기, 5월~10월 우기
비자 : 무비자 21일

◇ 필리핀 기초 현지어

안티퀘라 마을에서 현지인과 어울려 춤을 추고 있는 여행객의 모습. 안티퀘라 마을에서는 대나무로 가구나 바구니를 만들면서 현지인과 어울리는 방식의 공정여행을 할 수 있다. ⓒ트래블러스맵


아침 인사 : 마간당 우마가
점심 인사 : 마간당 하폰
저녁 인사 : 마간당 가비
감사합니다. : 살라맛 뽀
미안합니다 : 쏘리 뽀
괜찮습니다 : 오케이 랑
얼마예요? : 마카노?
이거 너무 비싸요 : 이토 소브라 마할
깎아 주세요 : 뿌웨데 뽀 디스카운트

/wedding@fnnews.com 파이낸셜뉴스 웨딩뉴스팀 김고은 기자

달콤, 쌉싸름한 맥주의 향과 맛에 취하다

달콤, 쌉싸름한 맥주의 향과 맛에 취하다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대중적인 술 맥주. 바빌로니아 벽화에 등장할 만큼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맥주의 맛과 디자인에는 많은 것이 담겨 있다. 시원한 첫 맛, 쌉싸래한 끝 맛, 부드러운 목 넘김, 깊은 청량감 등 맥주의 맛에서 나라별 사람들의 삶의 희로애락을 엿볼 수 있는가 하면 디자인에서는 문화와 감성이 느껴진다. 때로는 고단한 삶을 위로해주는 친구로, 때로는 기쁨을 배가 시키는 가락이 되는 나라별 대표 브랜드 맥주의 세계에 빠져보자.


◈ 필리핀 = 비어 나 비어(Beer na Beer)
비어 나 비어는 세계적인 주류·식품 콘테스트인 '몬데 셀렉션(Monde Selections)' 맥주 부문에서 3번이나 금메달을 수상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맥주이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매력적이 이 맥주는 1988년 처음 생산됐으며 가격은 25페소(약 630원) 정도.

◈ 이집트 = 사카라 골드(Sakara Gold)
조세르 왕의 계단식 피라미드를 볼 수 있는 사카라 지역의 이름을 딴 사카라 골드는 톡 쏘는 맛이 매력적인 스텔라와 달리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알코올 도수는 4도이며, 도수가 높은 사카라를 찾는다면 10도인 사라라 킹을 찾아보자.

◈ 인도 = 킹피셔(Kingfisher)
세계 52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인도의 대표 맥주 킹피셔. 인도 내 맥주 총 소비량의 34%를 차지할 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이 맥주는 종류별로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어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킹피셔는 맥주의 맛만큼이나 독특한 외관 디자인으로도 세계인의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젊은, 역동성, 자유를 상징하는 킹피셔 로고인 작은 새(물총새)는 이 맥주의 제조회사 UBG의 마스코트가 될 정도. 가격은 약 45루피(약 1200원)정도.

◈ 일본 = 에비수(Yebisu)
그 맛과 향이 매우 깊어 일본 최고의 맥주라 불리는 에비수. 적당히 진한 황금색을 띠는 이 맥주의 맛은 구수함보다는 쌉쌀한 맛에 가까우며 뒷맛의 여운이 길다. 또 탄산이 살짝 입천장을 쳐주는 정도로 과하지 않아 적당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5도.


◈ 인도 = 로열 챌린지 프리미엄 라거(Royal Challenge Premium Lager)
인도에서 2번째로 많이 팔리는 로열 챌린지 프리미엄 라거는 1993년에 처음 생산됐다. 엄선된 6종류의 보리 엿기름으로 양조된 5% 알코올 함유량을 가진 이 맥주는 긴 시간 동안 제조해 고유의 부드러운 넘김과 풍부한 맛을 낸다.

특히 고급스러운 포장과 창의적인 광고활동으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미국, 유럽, 중앙아시아, 호주, 홍콩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 가격은 1병에 35루피(약 900원) 정도.

◈ 캐나다 = 몰슨 캐네디언(Molson Canadian)
세계에서 5번째로 규모가 큰 거대 맥주 제조 회사인 몰슨 사의 대표 맥주인 몰슨 캐네디언.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자랑하는 몰슨 캐네디언은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몰슨 캐네디언은 자랑스러운 캐나다인(I am Canadian)이라는 내셔널리즘을 자극시키는 광고 캠페인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국민 맥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 캐나다 = 무스헤드 라거(Moose Head Lager)
무스헤드 라거는 입안에서 거칠게 터지는 탄산이 맥주를 목으로 넘긴 뒤에도 오래 남을 정도로 탄산 함유량이 높아 청량감이 강하다. 반대로 뒷맛은 원재료 옥수수의 고소함이 느껴져 담백하다.

◈ 캐나다 = 코카니(Kokanee)
브리티쉬 컬럼비아의 작은 도시인 크레스톤에서 생산되는 코카니는 고산의 맑은 물과 태평양 연안에서 생산된 홉을 원료로 한다. 진한 황금빛을 띠며 알코올 도수는 5도.

◈ 태국 = 싱하(Singha)
태국을 대표하는 지역 맥주 싱하. 태국 맥주 중 가격이 제일 비싸지만 한번 맛보면 중독되는 강한 청량감 때문에 현지인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일반 맥주에 비해 홉 향이 조금 강해 여성보다는 남성들이 선호한다.

◈ 태국 = 창(Chang)
'창'은 태국어로 코끼리라는 뜻이다. 두 마리 코끼리가 그려진 라벨이 인상적인 창은 싱하 보다 톡 쏘는 맛이 덜하고 가벼운 편이며, 가격도 저렴해 현지인들이 즐겨 마신다.

◈ 뉴질랜드 = 스팅어(Stinger)
상큼한 라임향과 약간 쓴 맥주 맛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를 이루고 있는 스팅어. 알코올 도수는 5도이며, 투명한 유리병에 비쳐지는 진한 황금 빛깔에 맥주색이 특히 구미를 자극한다.

◈ 체코 = 필스너(Pilsner)
70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필스너는 체코 필젠 지방의 대표 맥주다. 낮은 경도의 물을 이용해 만들어 옅은 호박색을 띠며, 체코의 다른 맥주들에 비해 맛이 깨끗하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보통 체코 사람들은 맥주를 차게 마시지 않기 때문에 체코 맥주를 마실 때는 4~5도 정도의 맥주 온도를 유지하면 가장 최상의 맥주 맛을 느낄 수 있다.

◈ 체코 = 부드바이저 부드바(Budweiser Budvar)
체코 체스키 부데요비치에서 생산되는 부드바이저 부두바는 필젠 지방의 필스너 맥주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체코 대표 맥주다. 부드바이저 부드바는 특유의 향을 내는 홉과 섬세한 아로마가 주재료로 섬세한 첫 맛과 미묘한 끝 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의 도시 필리핀 마닐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의 도시 필리핀 마닐라

400년 역사유산 간직한 필리핀 관문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필리핀 7107개 섬들을 아우르는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의 중심지다. 전통과 서구 문화가 교차하는 색다른 풍광은 마닐라를 태평양 그 어느 도시보다도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었다. 필리핀의 색다른 대중교통수단 ‘지프니’와 덜컥거리는 버스 그리고 세련된 유선형의 자동차들이 뒤섞여 살아 숨쉬는 듯 활기가 넘치는 도시 마닐라로 여행을 떠나보자.

필리핀의 정치·경제·문화 중심지 ‘마닐라’ 

마닐라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으로 알려진 ‘마닐라 만(Bay)’에 접한 항구 도시로 필리핀을 찾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필수로 거쳐 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필리핀 북부에 위치한 필리핀의 가장 큰 섬인 ‘루손 섬’의 서부 해안에 위치해 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수도답게 일찍부터 번영해 현재까지 정치와 경제, 문화 중심도시로 기능하고 있다.

▲ 마닐라 만의 아름다운 석양 ⓒ2013 CNBNEWS

마닐라 근교를 통칭하는 ‘메트로 마닐라’는 마닐라를 포함한 12개의 도시와 5개의 자치 지역으로 이루어진 거대한 지역으로, 바이호 호수를 마닐라 만과 중국 남해로 이어주는 파시그 강 삼각주의 비옥한 평야에 양쪽으로 걸쳐져 있다.

옛 총독 관저이자 현재의 대통령 관저인 말라카냥 궁전(1863년 건립)은 산미겔 지구에 있으며, 파시그 강 좌안에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 건설된 지역인 성벽 도시 인트라무로스가 있다. 세계적으로 중세풍의 유산이 잘 보존된 인트라무로스의 가장 오래된 석조 성당인 마닐라 대성당과 150년에 걸쳐 만들어진 산티아고 요새를 거닐면 중세로 되돌아간 것만 같은 인상을 받게 된다.

▲ 마닐라 전경 ⓒ2013 CNBNEWS

남쪽으로 이어지는 에르미타 지구·말라테 지구는 관청가·호텔 거리로, 리살 공원과 해안을 낀 아름다운 로하스 대로가 남쪽으로 달린다. 그 동쪽의 파코 지구·산타아나 지구는 중류층의 주택가이다. 마닐라 항은 파시그 강 하구를 사이에 두고 북향과 남향으로 나뉘며, 내항선과 외항선이 접안한다. 

마닐라 방문객들은 대개 ‘지프니(jeepney)’를 타고 도시 관광을 즐기는 ‘지프니 투어’를 경험하게 된다. 지프니는 필리핀에서만 볼 수 있는 색다른 대중교통수단으로 트럭을 개조해 버스처럼 만들었다. 화려한 색상의 디자인이 인상적인 지프니를 타고 마닐라 곳곳을 둘러보다보면 마닐라의 일상을 쉽게 엿볼 수 있다. 

▲ 인트라무로스 ⓒ2013 CNBNEWS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 ‘마닐라 만’ 

마닐라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꼭 찾는 ‘마닐라 만’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석양’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 하늘과 바다가 동시에 붉어져 불타오르는 듯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하고, 잔잔한 바다위에 소용돌이치는 구름이 색다른 풍광을 보여주기도 한다. 

인트라무로스, 리잘공원 등 인근 관광지를 들렀다 해질 무렵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은데, 마닐라 만의 석양은 이들에게 충분한 휴식과 감동을 제공한다. 주변엔 노천 카페가 많아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기도 좋다. 


스페인이 건설한 유럽풍 도시 ‘인트라무로스’ 

인트라무로스(Intramuros)는 1571년 스페인 정복자들이 세운 거대한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다. ‘성벽 도시’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당시의 식민지 양식이 그대로 남아 있다. 유럽 풍의 건물과 성당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1940년대 태평양 전쟁의 풍파를 겪었음에도 여전히 중세풍 유적과 유물이 가장 잘 보존된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따가이따이 피크닉 숲 전경 ⓒ2013 CNBNEWS

스페인 정복자들은 아시아 유일의 강성한 유럽식 도시를 건설해 스페인의 힘을 적들에게 보여주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이 요새의 성벽은 64헥타에 달하는 면적을 둘러싸고 있으며 도개교를 설치해 외부의 출입을 통제했다.


150년에 걸쳐 만들어진 ‘산티아고 요새’ 

산티아고 요새(Fort Santiago)는 인트라무로스의 북서쪽 관문이자 가장 오래된 요새이다. 1571년 착공을 시작해 필리핀인들의 강제 노동으로 약 150년에 걸쳐서 만들어 졌다. 스페인이 필리핀을 지배하기 전, 필리핀을 통치했던 이슬람의 라자 ‘술라이만’의 지시로 지어졌던 성이 잿더미로 변한 자리에 지어졌다.

▲ 타알 화산 전경 ⓒ2013 CNBNEWS

목가적인 구릉지대 ‘따가이따이’ 

따가이따이(Tagaytay)는 꽃들이 만발하고, 언덕은 파인애플 열매로 뒤덮여 있어 도시인들이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지역이다. 마닐라 남쪽에 자동차로 한 시간 반 거리에 있으며, 카피테 주에 위치한 이곳은 시원한 구릉지대로, 필리핀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타알 화산이 있다.

도시 밖의 분위기, 편안한 공기를 마시고 싶은 관광객에게 ‘따가이따이 피크닉 숲(Tagaytay Picnic Grove)’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기에 더 없이 좋은 장소다. 피크닉 숲은 도시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방문자들은 커버를 씌운 테이블에 앉아서 얘기를 나누거나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다.

환상적인 타알 화산의 경치를 볼 수 있는 에코 길이 있으며, 관광객들은 승마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조랑말도 준비되있다.


화산 속의 화산 ‘타알 화산’ 

마닐라로부터 50km 떨어진 따가이따이에 위치한 ‘타알 화산(Taal Volcano)’은 필리핀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 중 하나이다. 화산 안에 호수가 있고 그 안에 다시 화산이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특이한 타알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화산이기도 하다. 아직도 활동 중인 활화산으로, 약 45분 정도 ‘방카(나무로 만든 배)’를 타면 화산에 도착할 수 있고, 15분 정도 걸으면 분화구의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더 오래되고 큰 화산은 1시간 거리에 있으며, 숙련된 가이드의 도움이 필요하다.

▲ 파히야스 페스티벌 ⓒ2013 CNBNEWS

추수에 감사하는 ‘파히야스 페스티벌’ 

‘고귀한 봉헌’을 뜻하는 ‘파히야스 페스티벌(Pahiyas Festival)’은 추수감사제로 수호 성인인 '산 이시드로 라브라도(San Isidro Labrador)'를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축제 기간에 룩반 주민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작물과 꽃, 샹들리에 모양의 납작한 쌀 과자인 키핑(kiping) 등으로 온 마을과 집을 장식한다.

거리는 빨강, 주황 등 형형색색의 꽃과 과일, 채소 등으로 화려하게 꾸며지며 각종 민속 공예품이 전시된다. 특히 축제의 꽃인 성자를 축복하는 퍼레이드에선 현지인과 여행객이 한데 어우러져 흥겨운 시간을 만끽하게 된다.

축제 일정은 오전에 산 이시드로 라브라도 교회에서 미사로 시작되고 오후에는 ‘베스트 파히야스 하우스 디자인 장식’ 수상식, 저녁에는 ‘베스트 등불 디자인’ 수상식, 그리고 밤에는 불꽃 축제와 밴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마닐라(Manila) 개황 

·위치 : 필리핀 북부 루손 섬 남쪽
·수도 : 마닐라
·인구 : 166만명(메트로 마닐라 1155만명)
·민족 : 말레이인, 화교, 메스티소
·언어 : 필리핀어(타갈로그), 영어 등
·시차 :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늦다
·통화 : 페소(1페소는 한화 25원 정도다)
·기후 : 연중 평균 기온은 섭씨 30도이다. 2월부터 4월까지 습도가 서서히 낮아지며 4월 말부터는 다시 폭우가 시작된다. 폭우는 우기 기간인 6월부터 11월까지 지속되며 11월부터 건기가 시작된다.


-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필리핀관광청 한국 지사장 

  글·마리콘 바스코-에블론 (정리 = 정의식 기자) 

2013년 10월 15일 화요일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15일 필리핀 세부에서 촬영한 사진. 의료진이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응급 처치를 하고 있다. 이날 필리핀 대표 휴양지인 세부 인근에서 규모 7.2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졌다.

매일 밤 달라지는 필리핀의 매력속으로 '풍덩'

매일 밤 달라지는 필리핀의 매력속으로 '풍덩'


남국의 매력과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한 필리핀 세부의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최근 네넷 카스틸론(Ms.Nenette Castillon)이 총지배인으로 새롭게 부임하면서 또 다른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그를 만나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의 향후 청사진에 대해 들어본다.

네넷 카스틸론 플랜테이션베이 총지배인 ▶

◈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을 소개한다면.
=갈라파고스 해변 뒤로 세워진 리조트는 256개의 객실과 거대한 라군을 갖춘 빌리지 형식으로 구성됐다. 객실 사이로 닿아 있는 9개의 수영장과 객실에서 연결되는 갈라파고스 비치는 아름다운 필리핀의 자연을 감상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객실의 독특한 모습 중 하나는 발코니에서 사다리를 이용해 거대한 수영장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워터 엣지룸'이다. 해변의 방갈로를 연상시키는 이 객실은 커플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다.

또한 가족여행으로 적합한 여유로운 크기의 '라군 사이드룸' 과 단체 여행객들의 이용이 편리한 풀 빌라 형식의 독립적인 객실도 이곳만의 자랑이다.

모든 빌라는 3층 이하로 건축됐으며 작은 소품과 인테리어로 고객들이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매일 밤 테마를 정해 펼쳐지는 이국적인 쇼와 테마디너 그리고 다양한 먹거리는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름이다.

◈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의 테마디너에 대해.
=각 요일 별로 테마를 정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전통디너를 선보이고 있다. 월요일에 진행하는 '비바 에스파냐'는 스페인의 전통음식과 함께 플라멩고 춤을, 화요일에는 '사하라 나잇'을 테마로 환상적인 벨리 댄스와 함께 아라비안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수요일의 테마는 '필리핀의 밤'으로 필리핀 전통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전통뷔페가 갈라파고스 해변에서 펼쳐진다. 이어 목요일 밤에는 '락킹 유에스에이' 테마디너가, 금요일에는 페닌슐라비치에서 '하와이안 루아우 디너'가 마련된다.

특히 하와이를 테마로 구성된 금요일 밤의 디너는 불을 먹는 마술사을 비롯해 매력적인 훌라 댄서들의 향연으로 정열적인 금요일 밤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토요일에는 브라질리안 전통 마디그라스 쇼와 함께 라이브 랜드의 공연으로 구성된 '브라질리언 피버'가 진행된다.

◈ 한국고객을 위한 서비스가 있다면.
=한국인 여행객을 위해 리조트 내에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직원이 항상 상주해 있다. 더불어 영어와 일어 및 프랑스어를 비롯해 스페인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직원들이 통역을 지원한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새롭게 단장한 한국어 홈페이지(WWW.plantationbayresort.com)에는 리조트의 전반적인 시설에 대한 정보가 사진과 함께 담겨져 있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먼저 필리핀을 방문해 주신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이에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는 허니문은 물론 가족여행, 단체여행에 이르기까지 모든 여행객이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한국사무소 3708-8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