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19일 수요일

7월 한 달간 열리는 필리핀 보흘의 '산두고 페스티벌'

7월 한 달간 열리는 필리핀 보흘의 '산두고 페스티벌'

필리핀관광청은 7월 한 달간 필리핀 보홀의 타그빌라란 시에서 '산두고(Sandugo)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17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1565년 보홀의 원주민 추장 다투 시카투나와 스페인의 초대 필리핀 총독 미구엘 로페스 데 레가스피가 맺은 '피의 조약(산두고)'에서 시작된 우정과 화합의 행사이다.

축제 기간에는 필리핀 전통문화를 엿볼 수 있는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거리 댄스 대회, 미스 보홀 산두고 선발 대회 등이 펼쳐진다.

한편 보홀은 필리핀 중부에 위치한 관광지로 1천여 개의 원뿔형 언덕이 솟아 있는 초콜릿 힐과 세계에서 가장 작은 원숭이인 타르시어의 서식지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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