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날치기 극성... 각별한 주의 필요
고가의 스마트폰 사용이 일반화 되면서 필리핀내 휴대폰 날치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교민 A씨는 얼마전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생각을 하면 지금도 어의가 없다.
A씨는 골프를 마치고 젖은 옷과 몸을 말리기 위해 승용차의 창문을 열고 운전 중이었다.
차가 신호대기에 걸려 휴대폰을 꺼내들고 전화기를 사용하려던 무렵 갑자기 차량 밖에서 들어온 손이 전화기를 날치기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또 다른 교민 B씨는 운전 중 밖에서 벌어진 휴대폰 날치기에 어안이 벙벙할 수 밖에 없었다.
EDSA와 교차로에서 버스가 승객을 태우려 정차한 사이 무등을 태운 필리핀 청년 두 명이 버스로 다가가 창문이 열린 버스 안에서 전화기를 사용하던 승객의 휴대폰을 잽싸게 낚아채 도망하더라는 것이다.
필고 닷컴의 자유게시판에도 교민을 상대로 벌이는 한국인들의 휴대폰 도둑 이야기가 심심찮게 올라온다.
교민 C씨는 근무하던 영업장에 손님을 가장한 한국인에게 전화기를 도둑 맞았다. 이 사람은 자신을 필리핀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으로 소개하고 아내 및 아이들과 같이 오던 길에 어딜 들러서 자신이 먼저 도착해 그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그리고는 연신 부채질을 하고 있는 그 사람에게 C씨가 음료를 권하자 기다렸다는 듯 시원한 물을 달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C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이 사람은 책상 위에 있던 C씨의 전화기를 들고 감쪽같이 사라졌다.
또 다른 사례는 쇼핑몰에서 한국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접근해 급히 연락을 해야하나 휴대폰을 잃어버렸으니 빌려달라고 요구한 뒤 휴대폰을 전해받고 줄행랑을 치더라는 사건도 게시판에 올라왔다.
교민들은 한글 사용 등의 이유로 최신 모델들을 사용하고 있어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상이므로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피드 구독하기:
댓글 (Atom)
블로그 보관함
-
▼
2013
(102)
-
▼
4월
(44)
- 필리핀서 선거철 연쇄 총격사건…사상자 속출
- 필리핀에서의 한국인들에 대한 이미지
- 필리핀 각 지역의 공해 현황
- 필리핀의 병원
- 필리핀 정부기관 website
- 필리핀 언론사및 방송사 website
- MRT타기~~
- 필리핀 MRT 노선표
- LRT2 노선
- 필리핀의 MRT & LRT 이용하기
- 케이블 TV 불법으로 연결하면 처벌 받는다.
- 필리핀 보라카이. 세계 3대 해변에 서서 세계 3대 석양을 바라보다.
- '지구상 마지막 지상 낙원' 보라카이를 아시나요
- 보라카이 원주민 벼랑끝에 내몰리다.
- 필리핀 백화점 크기는 한데 정말 세계에서 제일큰 백화점이 있을까..?
- 마닐라 - 필리핀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
- 보라카이 - 오색빛 바다와 아름다운 태양이 있는 곳
- 하숙집 선택 요령
- 이상 기온 ‘바기오도 덥다’
- 필리핀 교도소서 밀반입 총기 이용 13명 집단탈옥
- NAIA 공항 보스턴 폭탄 여파로 보안 강화!
- 메트로 마닐라 기온 섭씨 36.1도. 올 해 들어 최고 기온 기록
- 필리핀판 보이스피싱 아테네오 학생도 당해
- 말라카냥, 'USIM 등록은 더 연구해야'
- 필리핀, 동남아 국가 중 여행지 선호도 '최하위'
- 파라냐케 시외버스 터미널 7월 15일 개장
- 페소의 가치, 얼마나 줄었나...???
- 무엇이 필리핀 사람들의 지갑을 여는가?
- 필리핀 지폐에 투영된 KOREA
- SM 헨리 시, 포브 선정 필리핀 최고 부자
- 새 공항, 새 걱정
- 필리핀·미국 울린 '충견' 귀환에 필리핀 '들썩'
- 최고 아웃소싱 국가로 부상한 필리핀, “이유가 있었네”
- 필리핀투자청, 5월초 서울에서 대대적 투자유치 추진할 듯
- 필리핀, 고속성장에도 실업자 수 1천100만명
- 육류 가격 인상될 듯
- [KOTRA] ‘인구 1억’ 필리핀, 경제 어려운 이유
- 휴대폰 날치기 극성... 각별한 주의 필요
- 클락의 명소 '클락 에어포스 시티 파크(Air Force City Clark)'를 가다!!
- 필리핀 카지노 출입. 유흥비 마련 위해 범햄. 결국은 쇠고랑
- 필리핀, 빈민가 거주자가 2천만명 넘어...
- 35억 챙겨 필리핀 도주, 소셜커머스 사기범 구속
- 잠바레스 '망고 페스티벌'
- 이자스민 의원의 코피노 관련 인터뷰
-
▼
4월
(44)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