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3일 화요일

필리핀서 선거철 연쇄 총격사건…사상자 속출

오는 5월 필리핀 총선을 앞두고 마닐라 등 곳곳에서 출마 후보를 겨냥한 총격사건이 발생,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극도의 혼란상이 빚어지고 있다.

ABS-CBN방송 등은 23일 오전(현지시간) 마닐라의 파사이시티에서 열린 한 후보의 선거유세 도중에 괴한들이 총격을 가해 후보 운전사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경찰을 인용, 파사이시티 의회 선거에 출마한 한 후보 일행이 삼모라 등 일부 지역을 유세차 방문했다가 범인들로부터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후보 운전사는 유세차량으로 쓰이던 픽업트럭 주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괴한들은 총격을 가한 직후 곧바로 도주했다.

이들의 범행 동기 등은 즉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남부 민다나오 지역에서도 공산 반군인 신인민군(NPA)이 집권당 후보인 현직 시장을 기습 공격,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NPA의 공격으로 집권 자유당 후보의 측근 1명과 운전사 등 2명이 사망하고 후보와 또 다른 측근이 부상했다. 이들 일행은 지역 축제에 참석한 뒤 돌아가다가 미리 대기하고 있던 NPA의 기습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NPA 측은 다음날 자신들의 소행임을 확인한 뒤 자유당 후보가 무장 경호원을 대동하면 공격을 받을 것이라는 사전 경고를 무시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후보는 무장 경찰 6명의 경호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23일에는 남부 민다나오에서 30대 언론인 1명이 괴한들의 총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필리핀 전국언론인연맹(NUJP)은 피살 언론인이 5월 선거에 출마하는 정치인 주변과 관계가 있는지를 밝히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필리핀 정부는 선거기간의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총기소지를 전면 금지했으나 느슨한 법 적용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에서의 한국인들에 대한 이미지

필리핀에서의 한국인들에 대한 이미지

필리핀에는 많은 한국인들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필리핀으로 여행을 오는 가장 많은 외국인이 바로 한국인이다.

그 만큼 필리핀내의 한국인들이 필리핀의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상당히 크다.

또한 필리핀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을 동경하고,한국이란 나라에 대해서 많은걸 알고 싶어한다.

요즘 필리핀에서 가장 인기있는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들이다. 모두들 한국 드라마에 푹 빠져들있다.

그래서 가끔 내가 아는 필리핀인들을 만나되면 그들은 내게 한국 드라마에 대해서 묻고는 한다.

헌데 사실 난 한국 드라마를 본적이 없는 관계로 그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건지 어떤 내용인지 잘모른다..

그래서 오히려 필리핀인들에게 한국 드라마에 대해서 묻고는 한다. (사실 필리핀에 오래 살다보니 한국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계기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인기가 있는 드라마가 뭔지..전혀 모르는 상태이다. 이곳 필리핀에서 가끔 필리핀의 TV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시청할 뿐이다. 그것도 따갈로어된 한국 드라마를..


암튼 필리핀에 퍼져있는 한국의 이미지는 그만큼 필리핀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고 한국인들에 대한 이미지도 상당히 좋게 평가되고 있다.

그런데 그런 한국인들의 모습이 이곳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한국인들 또는 필리핀에 여행,비지니스를 온 한국인들에 대해서 만큼은 사실 실망스런 부분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왜그런 것일까?...


사실 필리핀에 여행을 오거나,비지니스,또는 필리핀에 거주를 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곳이 호텔과 필리핀의 술집들이다..

그곳에서 한국인들은 가끔씩 매너없는 행동으로 필리핀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필리핀의 KTV나 가라오케, 로컬바에서 일하는 술집의 필녀들이 한국인들의 이미지를 상당히 매너없고 거칠다고 한다...

그리고 솔직하지 못하고.. 왜그런 말들을 하는 것일까?.. 

그건 아마 한국인들 대부분이 필리핀은 한국보다 못사는 나라이고 그래서 필리핀이란 나라에 대해서 우습게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그래서 일부 호텔 또는 KTV,가라오케등 같은 술집에서도 한국인이란 사실을 너무 과대평가하여 필리핀인들 그들을 너무 우습게 보고 행동을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필리핀의 KTV나 가라오케 등의 술집이나 호텔등에서 그곳에서 일하는 필리핀 종업원들에게 매너없는 행동과 무례한 말로 그들의 감정을 상하게 만드는 일이 많다

한국인들은 말들을 너무 쉽게하고 함부로 말을 한다...

그리고 말투가 마치 화가난 사람처럼 얘기를 하기도 하고..목청높여 큰소리로 얘기를 한다고 한다.


물론 모든 한국인들에 대해서 필리핀인들이 느끼는 한국인의 이미지가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필리핀의 술집과 호텔 그리고 카지노등지에서 일하고 있는 필리핀 사람들이 만났던 한국인들의 이미지는 다소 부정적인 면이 많다.

필리핀의 호텔 같은 경우에서는 호텔에서 지켜줘야 할 에티켓이 있음에도 한국인들은 곧잘 무시하고 자기들 멋대로 행동을 하기도 하며, 일부 특급호텔에서 반바지 차림에 슬리퍼 차림으로 호텔안의 주위를 슬리퍼를 질질 끌며 돌아다닌다던지 하는 행동들은 사실 민망해 보인다.

기타 다른 외국인들의 경우는 그러한 사례들이 별로 없다.

심지어 필리핀인들 조차 호텔에서 만큼은 정갈한 복장으로 호텔에 머문다.

아주 단순한 부분이지만 호텔 직원들이 느끼는 한국인들의 이미지는 기타 다른 외국인들과 비교를 하게된다.


또한 필리핀의 유흥업소 종사하는 여성들에게 함부로 말을 한다던지 한국인의 고유한 좋치 못한 술매너로 필리핀의 유흥업소에서 돈을 쓰고도 욕을 먹는 경우..

카지노에서도 좋치못한 못한 매너로 딜러들에게 비난을 사는등 이런 일들을 쉽게 자주 보게된다.


그렇다면 우리가 상당히 적대시하는 일본인들의 경우는 어떨까?..

일본인들 그들은 그들만의 특유한 생활 방식과 사고로 필리핀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

호텔..필리핀의 KTV...가라오케등 어느곳에서 모두 환영받고 있다.

그들만의 특유한 술문화와 생활방식이 그렇기 때문에 이곳 필리핀에서도 상당히 깨끗한 매너와 행동으로 필리핀인들에게 좋은 호감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 반면 우리 한국인들은 매너없고..거칠고..

비록 일본인들이 지난 과거 몇년동안 필리핀을 침범해 식민지 형태로 필리핀을 점령하고 많은 필리핀인들을 학살하고 온갖 못된짓을 했음에도 필리핀인들은 일본인들에 대한 반감이 별로없다

오히려 유흥업소나 비지니스 관계등 모든 부분에서 한국인 보다는 좋은 이미지를 하고 있다.


이유는 매너있는 행동들과 모든 일에 책임을 지는 책임의식 그리고..남에게 절대로 해를 주지않는 일본인들의 사고방식 때문이다.

게인적으로 이런 면들을 볼때면 사실 기분이 안좋다.

우리 한국인들은 필리핀을 점령한 일도 없고.. 그들에게 과거 어떤 나쁜짓도 한적도 없었고..

현재 필리핀에서 한국의 문화는 일본보다도 훨씬 좋은 이미지로 평가 받고 있음에도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 또는 여행객들 한테 만큼은 그리 좋치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다.

그건 한국인들 개인 개인들이 이곳 필리핀에서의 매너없는 행동들로 만든 결과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의 교육은 어려서부터 예의를 배우고 교양있는 교육을 받고 자랐다.

그런데 왜 이곳 필리핀에서는 예의와 매너라는 것을 잊는 것일까?..

만약 이곳이 필리핀이 아닌 유럽의 한나라라고 가정을 한다면 과연  호텔 ..기타 유흥업소등지에서 매너없이..함부로 행동들을 하고 다닐까?..

우리보다 잘사는 나라에 대해서 만큼은 우리는 상당히 동경하고 조심스럽게 행동을 한다.

하지만 반면 우리보다 좀 못사는 나라인 동남아시아의 나라에 대해서 상당히 거만하고 그들을 우습게 보는 경향이 있다.

왜 그런것일까?...

지금 이곳 필리핀엔 한국의 드라마가 모든 필리핀의 마음에 한국의 정서와 문화를 심어주고 있고,한국의 핸드폰들과 자동차들이 이곳 필리핀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핸드폰의 경우는 기타 어느 나라의 핸드폰에 비해 절대적으로 인기가 있고 산드라 박이란 젊은 한국인 여성이 필리핀들 사이에서 상당히 인기가 좋다


문화적인면에서..한국의 제품에 대해서 모두 긍적적으로 평가 받고 좋은 이미지로 필리핀인들의 마음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왜 유독 한국인들에 대한 이미지는 그리 좋게 평가받지 못하는 것일까?...

필리핀 각 지역의 공해 현황

필리핀 각 지역의 공해 현황

어떤 분들은 모지역 공기가 좋다, 어떤 분은 모지역 나쁘다? 

서로 상반된 경험이나 정보가 있으나 당연히 글을 보는 분들 경우는 오히려 더 혼란이 올수 밖에 없는 입장일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다 맞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동일한 지역에 살았다고 해도, 어느 곳에 있으냐에 따라 다릅니다.

케죤 경우는 서울보다 큽니다. 그리고, 서울이라도 치안이 좋은 곳이 있고, 나쁜 곳이 있습니다.

서울이라도 공해가 심한 곳이 있고, 좋은 곳이 있습니다. 서울이라도 트래픽이 심한 곳도 있고, 그렇지 않는 곳이 있습니다. 물가도 같은 서울이지만 비싼곳이 있고, 싼곳이 있습니다.

부산도 마찬가지입니다. 위에 처럼 마찬가지입니다. 단편적으로 서울보다는 부산이 공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어느 지역에 사느냐에 따라 반대로 부산이 서울보다 더 공기가 좋은 곳도 있습니다.

필리핀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경험자님들이 정확한 지명을 이야기하면서, 나는 케죤의 모지역에 있어는데 여기는 공기가 공해가 심하다고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면, 사실 아무 관계도 없습니다.

하지만 넘 크게 범위를 잡아서 케죤 공기 나쁘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케죤에서 공기가 좋았던 곳에 살았던 분들 경우는 아니다 케죤 공기 좋다라고 합니다.

반대로 일로일로 경우도 공기가 좋다고 일반적을 알려져 있습니다.

막연히 지방이니까..라는 생각으로 하지만 아닙니다. 일로일로 경우도 도로주변 경우는 공기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서, 필리핀 경우 제가 직접 가본지역(케죤/마닐라/마카티/다스마/세부/일로일로/바기오/ 기타등등)모두 공해는 똑같습니다.

전부다 똑같습니다. 공해가 좋다, 나쁘다가 아니고 모두 똑같습니다.

위의 어느 지역이라도 도로주변이나 도로주변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공해 때문에 고생을 합니다.

반대로 모두 도로외 지역(빌리지)에 거주하는 분들 공기 좋습니다.

정말 공기 깨끗합니다. 공기가 깨끗하니까, 사람들이 빌리니 내부에서 조깅도 하고 가든 파티도 하는 것입니다.

단,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부분으로 빌리지 내부공기는 한국과 거의 비슷합니다. 반대로 도로주변이나 길가경우는 한국보다 공해가 심합니다.

그러니 이제는 어떤 지역은 공기가 좋다, 어떤 지역은 공기가 나쁘다라는 것은 믿지 마세요.

그리고 대부분 비교할수도 없습니다. 일반적을 케죤에 있던 분들 케죤에만 있었고, 일로일로나 기타 지역에 있었던 분들은 모두 한지역에만 있었습니다. 아마 필리핀 연수가시거나 갔다온분들 경우 거의 한 지역에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A지역에서 자신의 거주하는 지역이 공기가 좋지 않을 경우 "A 지역 공기가 않좋다"라는 글을 남깁니다.

그러다가 B지역에서 공기 좋은 지역에 있던 분이 "B지역 공기 좋다"라고 글을 남깁니다.

그럼, 이것이 사실이 되어서, "A지역은 공기가 않좋고, B지역은 공기가 좋다"라는 진실이 됩니다.

이것은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진실이 아니고 단지 자신이 거주했던 집이 각 지역에서 공기가 좋은 곳과 안좋은 곳에 있었던 것 뿐입니다.

이글을 보고 이런게 생각하는 분이 있을 것입니다."나는 A지역에 머물면서 공기가 좋지 않는데라고 생각 하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다른 지역에 가도 그 정도밖에 안됩니다. 왜냐면 필리핀 전체적으로 그렇게 한국 보다는 않좋기 때문입니다.

왜냐면 A지역에 있던 분들도 필리핀의 다른 지역과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하고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A지역에 살았습니다.그리고 B지역에 가면 공기가 좋을 지 알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똑같았습니다.

2013년 4월 22일 월요일

필리핀의 병원

필리핀의 병원

필리핀의 의료시스템은 한국처럼 체계적입니다만 한국처럼 대형병원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대형병원은 의료기기가 잘 갖춰져있습니다.

현재 필리핀은 한국의 70년대 개발붐이 일어났던 것처럼 사회전분야에 걸치는 다양한 건설과 개발이 한창입니다.

이에 최신식 의료시설을 갖춘 초대형병원도 건설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 생활하면서 여러 가지 질병으로 인해 병원을 가야 하는경우가 있다. 보통 가벼운 증상으로 인한 진찰만 받을 경우에는 가까운 클리닉으로 가면 된다.


하지만 종합진단을 요하는 경우 전문의사의 상담이 필요하다. 필리핀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그리고 쉽게 이용을 하는 병원은 쾌죤시의 St. Luke 종합병원을 들 수 있다.

무엇보다도 한국인 2세 의사(닥터 돔돔)가 있어서 영어를 잘 못하는 경우 한국말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이 자주 이용을 하는 곳이다.


다른 종합병원에 비해 뛰어난 시설과 진료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세인트룩(St. Luke) 외에도 마카티시의 메디컬 센터도 상급 진료기관 중의 하나이다. 만달루용시 근처에 있는 분들은 메디컬 시티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The Medical City - Pasig 종합병원 - 올티가스

Manila Doctor's Hospital  - 마닐라 종합병원 - 마닐라 


Makati Medical Center - 메디컬센터 - 마카티 


The Philippine General Hospital  - 필리핀 종합병원  - 마닐라 


The Medical City - 메디칼시티 - 만달루용 


PHC Website - 필리핀 심장 전문병원 - 퀘죤 


St. Luke's Medical Center, Quezon City - 세인트 룩 병원 - 퀘죤  

필리핀 정부기관 website

필리핀 정부기관 website

Office of the President : http://www.erap.com, WWW.President.Gov.Ph

Department of Science & Technology : http://www.dost.gov.ph

Dept. of Trade and Industry : http://www.dti.gov.ph

Dept. of Labor and Employment : http://www.sequel.net/∼dolemis

Dept. of Agrarian Reform : http://www.dar.gov.ph

National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 : http://www.neda.gov.ph

National Food Authority : http://www.nfa.gov.ph

Dept. of foreign affairs : http://www.dfa.gov.ph

필리핀 언론사및 방송사 website

필리핀  언론사및 방송사 website


주요 언론사   

Philippine Daily Inquirer : http://www.inquirer.net
Manila Bulletin : http://www.mb.com.ph
Today : http://www.today.com.ph
The Philippine Journal : http://www.skyinet.net/journal
Business World : http://bworld.com.ph
필리핀 교민신문 코리아포스트(코리안타운) : http://www.philippines.co.kr


주요 방송사 

ABS-CBN : http://www.abs-cbn.com
GMA Radio and Television Arts : http://www.gmanetwork.com
IBC 13 : http://www.ibc.com

MRT타기~~

MRT타기~~

저는 마닐라에 가면 MRT나LRT를 자주 이용합니다.

트라픽이 많은 마닐라에서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 지상철......

ORTIGAS역에서 EDSA역까지 가서 LRT로 갈아타고 말라떼 가기위해 베드로 힐 역까지 갔습니다...

같이타보시죠~~ㅎ

먼저 올티가스 역은 엘스컬레이터도 있습니다.....

올라가서....티켓을 삽니다.....EDSA까지 12P이구여....

LRT를 타려면 다시 표를 사야 합니다.....

티켓은 (전화카드 처럼 생겼구여......)넣고 나오니.....보관하셔야하구여....목적지에 내려서는 티켓을 넣으면 다시 나오지 않습니다.....




2013년 4월 21일 일요일

필리핀 MRT 노선표

필리핀 MRT 노선표


LRT2 노선

LRT2 노선을 적어봅니다.

의외로 검색해서 찾기 힘들어하시고 문의 하셔서 적어봅니다.

제 pda에 있는 그대로 입니다.






Santolan----Katipunan---Anonas---Cubao---Betty Go  Belmomte---Gilmore---J.Ruiz---V.Mapa---Pureza---Legarda---Recto

메트로프로그램에서 적어보았습니다.


필리핀의 MRT & LRT 이용하기

필리핀의 MRT & LRT 이용하기

LRT(Light Rail Transit) & MRT(Metro Rail Transit)

LRT는 바클라란 시장과 칼루칸시의 보니 카시오 기념비 사이 15Km를 운행하며  총 18개의 역이 있다 주로 마닐라 거주 시민들과 학생들이 이용.

MRT는 바클라란 - 퀘손시 사이 17Km를 왕복 운행하며,파사이,마카티,만달루용시를
 거쳐 퀘손시까지 운행한다.

 총 13개의 역이 있다

MRT 및 LRT는 우리나라 전철과 비슷하나 한국의 전철에 비해 작고, 실내가 좁은 편이다.

 의자는 플라스틱 형태의 의자고 3-4분 사이로 운행되어진다.

 우리나라는 구간별로 요금을 적용하지만,필리핀의 경우 코스당 요금을 적용 해놓고 있다.

 즉 한정거장에서 한정거장으로 갈때마다 0.5의 요금이 증가한다.

* 주로 교통체증이 심할 때 이용하면 좋다
* 간혹 사람들이 다 타기도 전에 문이 닫히고 떠나버리는 경우가 있어 조심해야한다.

- 한번은 친구와함께 MRT를 이용하다 친구먼저 타고 나는 미처 타지도  못했는데 그냥 문이 닫히고 떠나 버린적도 있다.

*정차를 하는 지점이 한국처럼 정해져 있지 않아 전철이 어디에 정차할지 모른다.
- 전철이 서게되면 입구가 있는 쪽을 찾아 가야된다
- 전철안이나 전철역 안에서는 카메라 촬영금지
- 티켓 분실시 구간에 상관없이 벌금 15P를 내야한다

2013년 4월 19일 금요일

케이블 TV 불법으로 연결하면 처벌 받는다.

지금까지 케이블 TV나 인터넷을 불법으로 연결해서 보고 있었다면 이제는 처벌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아키노 대통령은 공공법 10515호를 발표하고 케이블 TV나 인터넷 등을 불법으로 사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만 페소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했다.

대통령이 지난 17일에 서명한 법률에 ‘이는 케이블 TV 사업자와 인터넷 공급자의 권익을 보호함에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케이블 TV와 케이블 인터넷 불법 시청’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케이블 TV나 케이블 인터넷을 훔쳐 쓰는것을 방지해 사업자들을 불법 사용자들로부터 보호하는 법안이다. 추가적으로 불법으로 녹음, 녹화, 재생산, 재판매, 수입과 판매에 대한 모든 행위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서비스 업자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불법으로 케이블 등을 훼손하거나 철거하는 행위도 처벌 대상자에 포함된다.

일단 검거되면 2년에서 5년 사이의 징역이나 10만 페소의 벌금형에 처해지며 피의자가 회사나 단체일 경우에는 대표, 관리인 등에게 그 책임을 묻게 된다.

케이블 사업자들은 지난 2010년부터 이를 위해 로비를 펼쳐왔으며 불법 시청을 통한 손실액이 수천만 페소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리핀 보라카이. 세계 3대 해변에 서서 세계 3대 석양을 바라보다.

필리핀 보라카이. 세계 3대 해변에 서서 세계 3대 석양을 바라보다.

보라카이(Boracay). 듣기만 해도 가슴이 뛰는 어감이다. 700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필리핀 중남부 내해에 위치한 이곳은 세계 어떤 미디어가 꼽더라도 '세계 3대 해변'에 늘 이름을 올리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세계 3대 석양'이 비추는 곳이기도 하다.

무엇이든 1,2대가 어느 곳인지는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다(그곳이 몰디브였건 칸쿤이었건 간에). 다만 휴가 문화의 최고 선진지역인 유럽인들이 늘 궁금해 하고 동경하는 곳이 바로 '보라카이'라기에, 우린 마침 필리핀과 가까운 한국에 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감사하고 있을 뿐이다.

이곳은 연인들에게도 좋지만 가족 휴가지로도 안성맞춤이다. 보라카이에는 하루에 '3막4장'의 멋진 무대가 펼쳐지니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을 즐기며 쉬면 된다. 낮에는 뜨거운 태양이 버티고 선 아래 밀키블루의 바닷물에 몸을 담그고, 노을이 천지를 붉게 물들이는 저녁에는 해변을 거닐면 된다.

명동만큼이나 수많은 인파가 몰려나와 해변 클럽과 바를 순회하는 뜨거운 밤은 보라카이에서의 하루일과 중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최근 다녀온 보라카이지만, 앞으로 다시 휴가를 떠나기에 우선 고려해야 할 버킷리스트에 다시 한자 한자 또박또박 이름을 올렸다.

◇그림 속에서 먹고 쉬고 마시고

주로 '핫'한 나이트클럽이나 라운지 바의 이름에 쓰여온 탓인지 보라카이는 국내에서 무척 익숙한 지명이다. 참고로 나이트 클럽 등 유흥업소들은 손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야 하는 까닭에 코파카바나(브라질)와 산토리니(그리스) 등 항상 누구나 인정하는 '이상향'의 이름을 차용하게 마련이다. 체르노빌이나 후쿠시마를 붙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소나기처럼 작열하는 태평양의 햇빛, 길고 넓은 하얀 모래밭. 그리고 새파란 하늘과 바다 정도는 사실 북위 30도에서 남위 30도 사이 바닷가에 널렸다. 그것만 가지고서 열광할 일은 아니다. 보라카이가 멋진 것은 인간이 누리기에 과분한, 최대의 자유로움이 녹아있기 때문이다. 평소 태국 카오산 로드의 자유로움과 멕시코 칸쿤의 아름다운 해변, 하와이 와이키키의 화려함까지 함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그곳이 바로 보라카이와 매우 닮았다는 것을 최근에서야 알았다.

하늘에서 보면 마치 아령처럼 생긴 보라카이의 해변은 내려서 보면 끝도 없이 펼쳐졌다. 가장 유명한 화이트샌드 비치(다소 직관적이긴 하지만 이보다 멋진 이름이 있을까!)는 약 4㎞로 그야말로 명사십리다. 모두 합하면 약 7㎞에 이른다고 한다. 게다가 모래밭이 넓기도 해서 호텔들이 거의 해변 위에 지어진 셈이다. 그래서 문을 나서면 다시 모래길을 건너야 물가에 닿을 정도다. 산호가 부서져 만들어진 모래는 너무도 보슬보슬 고와 발톱 사이로만 들어가지 않는다면 간질간질한 느낌도 좋다.

낮에는 이 길고 넓은 해변에서 그저 누워있거나 때론 수영을 즐긴다. 꽤 멀리까지 나가도 물이 허리춤 밖에 오지 않아 수영이라기 보다는 그저 더위를 식히거나 소변이 급할 때 이용하기에 딱이다. 어린이를 둔 가족에게도 좋다.

선베드에 누워서 매혹적인 물빛을 감상하자면 굉장한 부자라도 된 기분이다. 눈앞에는 정말 누가 일부러 그려넣은 듯한 세일링 요트들이 돌아다니고 수평선 멀리에선 공수부대가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듯한 장면이 눈에 들어온다. 이 모든 게 보라카이의 기나긴 해변을 심심하지 않도록 만드는 데코레이션이며 결국엔 모두 나를 위한 것이다.

더욱 근사한 일은 밤이 되면 이 해변에 멋진 비치 바와 클럽, 레스토랑이 펼쳐진다는 사실. 야자수에 천막을 묶어 천장을 가린 해변 바에서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산미구엘 맥주를 마시고 있노라면(바로 땀으로 변해서 배출될테지만 '라이트(San Miguel Lite)'가 맛있다) 자신이 정말 영화에서와 같은 휴가를 즐기고 있음을 느낀다.

◇밤이 더욱 아름다운 해변

보라카이는 끈풀린 강아지처럼 돌아다니기에 딱 좋은 곳이다. 도착한 첫날 밤부터 해변으로 나섰다. 우선 '오전 8시의 신도림역'을 방불케하는 인파에 깜짝 놀랐다.

모래를 밟으며 식사할 곳을 찾는 이들이 양방향으로 지나는 행렬이 끝도 없다.

길가에는 종업원들이 늘어서서 근사한 요리를 그려넣은 메뉴판(모두 가격만 볼테지만)을 저마다 들이민다. 레스토랑과 기념품숍, 바와 클럽, 마사지숍 등 각양각색의 업소들이 양쪽(바닷가 쪽은 업소의 야외 테이블)으로 길게 늘어서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해변의 가게라 해서 한국의 대천 해수욕장 포장마차를 떠올리면 큰 오산이다. 비싼 크레파스 세트를 연상케하는 각색 술병을 주욱 세워놓은 칵테일 바에는 바텐더가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를 만들고 있고, 고급스럽고 모던한 천막을 친 클럽에선 최신 하우스 뮤직이 흘러나온다. 웃통을 벗어제낀 남자 둘이 가엾게도 길가의 비키니 차림 여성들을 하염없이 바라보며 맥주를 마시고 있는 바도 있다.

스테이션 2(보라카이의 리조트 지역은 발라바그 비치의 스테이션 1~3을 중심으로 불라보그,푸카쉘(Puka shell) 비치 등이 있다)를 중심으로 한 이 번화한 길은 해변의 길이만큼이나 긴 까닭에 며칠을 똑같이 지나다녀도 질리지는 않는 대신 사흘 정도 지내다보면 서로 얼굴을 익힐 것만 같았다. 모래밭 길에 유모차를 몰고 다니자니 힘이 든다. 불도저처럼 해변에 길을 내며 다니게 된다.

너무도 더워 근처에 있는 '아일랜드 엑조틱 바'란 이상한 이름의 바를 찾았다. 그나마 호텔과 가깝고 한적해 보였다. 별이 총총 박힌 하늘 아래 파도 소리가 재잘대는 해변에 젖은 소파를 내놓고 칵테일과 맥주를 파는 곳이다. 맥주병을 놓고 앉았자니 습하지만 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서울의 폭염 소식에 괜히 못된 자부심까지 생겨난다. 도심의 비실비실한 에어컨은 아예 생각나지도 않는다. 이렇게 밤은 깊어가고, 몇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태양이 다시 강력한 햇살을 하늘에 조사하며 떠올라 해변을 비춘다.

비행기는 공항에 내리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는 새로운 휴가객들을 매일 쏟아내고, 휴가가 거의 끝나 우울한 표정을 짓는 사람들을 싣고 떠난다. 불행하게도 난 도착한 지 사흘만에 우울한 표정의 사람들 틈에 섞여 보라카이를 떠났다.

'지구상 마지막 지상 낙원' 보라카이를 아시나요

'지구상 마지막 지상 낙원' 보라카이를 아시나요

‘지구상 마지막 지상 낙원’이라 불리는 아름다운 해변을 보유, 깨끗한 백사장·열대 야자나무·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가 관광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하는 곳. 바로 필리핀 보라카이 섬이다. 비사야 제도의 작은 섬으로, 낮에는 해변에서 바나나보트·카약·제트스키 등 다채로운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고, 파도가 잔잔해지는 밤이면 해변을 따라 늘어선 펍과 레스토랑에서 연신 음악이 흐르며 파티가 이어지는 낭만적인 곳이다.

▲백미는 ‘화이트 비치’

인천국제공항에서 필리핀 깔리보 공항까지 약 4시간. 이어 버스를 타고 2시간 정도 이동하면 까띠끌란 선착장이 나타난다. 마지막 관문으로, 필리핀 전통 배 ‘방카’를 타고 15분 정도 항해하면 ‘지구상 마지막 지상 낙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총 길이 약 12km에 작은 섬이지만, 섬을 구성하고 있는 서른여 개의 크고 작은 해변들이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으뜸 볼거리는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는 ‘화이트 비치’. 이름만큼 새하얀 모래가 눈부시게 빛나는 곳으로, 섬 서쪽에 약 4km 정도 뻗어 있다. 새하얀 모래 위를 산책하다보면 연이은 감탄사와 함께, 무공해 자연에 흠뻑 빠져든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화이트 비치’ 주요 해변으로, ‘발라바그 비치’와 ‘불라보그 비치’를 꼽을 수 있다. ‘발라바그 비치’는 3km에 달하는 곱고 새하얀 모래사장으로 해변을 따라 여러 호텔 리조트와 레스토랑·바·상점 등이 늘어서 있다. ‘불라보그 비치’는 수심이 얕아 카이트 보딩과 윈드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인근 ‘푸카 비치’의 유명세도 대단하다. 이효리의 망고 CF로 유명해진 곳으로, 조개 껍질이 잘게 부서진 모래밭 풍경이 이채롭게 느껴진다. 현지 가이드 바비 카시메로에 따르면, 보라카이 해변은 산호초가 부서지면서 만들어진 모래 덕분에 맨발로 다녀도 뜨겁지 않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이다. 또 화이트 비치의 모래는 해변 밖으로 가지고 나가는 것이 금지돼 있다고 하니 주의해야겠다.

▲레포츠 천국에서 해양 스포츠

‘화이트 비치’의 풍경이 어느 정도 눈에 들어왔다면, 다음 코스는 해양 스포츠로 향한다.

‘호핑투어’(hopping tour)가 대표적으로, 섬과 섬을 뛰듯이(hop) 넘나들며 낚시·스노클링·스킨스쿠버 등 아쿠아 레저를 즐기는 여행 상품이다. 필리핀의 전통배 ‘방카’로 섬 주변을 일주하다 좋은 포인트에 정박 후, 배 위에서 손낚시를 즐길 수 있다.

속이 훤히 보이는 맑은 바다로 뛰어들어 즐기는 스노클링은 덤이다.

아름다운 산호와 다양한 열대 물고기를 보며, 바닷 속 신비로운 세상과 조우할 수 있다.

‘호핑’이란 ‘한곳에서 다른 쪽으로 폴짝 뛰다’는 뜻으로, 보라카이의 여러 수상 레포츠 중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레포츠로 꼽힌다는 게 현지인들의 설명이다.

▲환상의 일몰과 밤 풍경

보라카이 낭만의 최고조는 일몰에서 펼쳐진다.

도구는 바람만을 이용해 나아가는 무동력선 ‘세일링 보트’. 선상에서 감상한 보라카이의 낭만 일몰은 그야말로 ‘로맨틱 종결자’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밤 풍경은 낮과는 대조적이다. 별빛이 반사되는 해변을 따라 늘어선 펍과 레스토랑에서는 감미롭고 신나는 음악과 함께 연신 파티가 이어진다.

백사장 뒤로 늘어선 상점과 레스토랑 분위기도 더욱 활기 넘치는 모습이다.

주요 리조트로 ‘디스트릭트 보라카이’를 추천한다. 스테이션2 정거장에 위치한 럭셔리 리조트로, 번화가인 디몰이 5분 거리에 근접해 이동이 자유롭다. 디럭스·스위트 빌라·로프트탑 등 3개의 룸타입으로 구성됐으며, 화이트톤의 순백함과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보라카이 가는 길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마닐라 및 세부를 경유해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마닐라까지 3시간 50분, 세부까지 4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마닐라∼까띠끌란 공항까지 비행시간은 40분 정도 걸린다.

까띠끌란 공항은 보라카이에서 가장 가까운 항구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30편의 항공편이 운행되고 있다. 이곳에서 내린 여행객들은 15분 가량 필리핀 전통 배 ‘방카’를 타면 보라카이섬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다.

최근에는 인천국제공항∼깔리보(4시간 10분 소요) 또는 부산∼깔리보(4시간 30분 소요) 구간 직항편이 대세다.

필리핀 항공 등에서 이 노선을 운항하며 깔리보국제공항에서 까띠클란 선착장까지는 버스로 2시간 이동해야 한다.

보라카이 원주민 벼랑끝에 내몰리다.

보라카이 원주민 벼랑끝에 내몰리다.

이들은 이제 관광산업과의 싸움에서 생명마저 위협받고 있다.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보라카이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아직도 그 아름다움이 완전히 발굴되지 않은 섬으로, 관광객은 낮에는 백사장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밤에는 해변에 접한 숙소에서 파도소리를 들으며 술을 홀짝이는 호사를 누릴 수 있다.

또한 하우스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클럽들이 있고, 오후의 햇살과 파도를 눈부시게 가르면서 제트스키를 탈 수 있다.

개발로 인해 원주민 아티족 변두리로 밀려

지상의 낙원으로 불리는 보라카이 섬의 원주민들이 일터와 집을 잃고 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해 있다.

먼지가 쌓인 채 조그만 채소들이 자라고 있는 텃밭과 대나무 담장을 끼고 도로와 분리된 이엉을 얹은 오두막을 터전 삼아 살고 있는 아티족은 대부분이 배우지 못한 채 절대적인 빈곤 속에서 살고 있다.

이곳에서 수백년을 이어오며 가난하지만 평화롭게 살아온 원주민 공동체에 위기가 찾아온 것은 20여년 전이다.

1990년 무렵까지 아는 사람만 알았던 보라카이의 비경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개발 붐이 거세게 불었다.

수백개의 호텔과 술집,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면서 섬의 땅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아티족은 관광산업에 밀려 점점 변두리로 쫓겨났다.

이들은 이제 관광산업과의 싸움에서 생명마저 위협받고 있다. 지난 2월 아티족의 젊은 지도자이자 대변인인 26살의 덱스테르 콘데스가 밤중에 총격을 받아 숨졌다.

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임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던 중이었다. 목격자는 범인이 인근 크라운 리젠시 리조트의 경비인 다니엘 셀레스티노라고 밝혔다.

셀레스티노는 살인혐의로 기소된 상태이지만 리조트는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아티족의 족장인 델사 후스토(54)는 “이런 일이 생길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며 “오직 하나 확실한 것은 땅 문제 때문이다”라고 가디언에 전했다.

수년간 섬의 한쪽 끝에서 다른 쪽 끝으로 쫓겨나길 반복했던 이들은 2011년 정부로부터 해변에 인접한 약 0.021㎢의 땅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받았다.

이곳의 땅값은 1㎡당 약 138만원에 달한다. 정부가 이 땅이 원주민들이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땅이라고 결정하자 부동산 개발업자와 호텔 주인 등이 소송을 제기해 자신들이 이 땅의 전체 혹은 부분을 소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중 크라운 리젠시 리조트를 포함해 보라카이에서 세 곳의 호텔을 운영하는 제이 킹이라는 사람은 아티족에 할당된 땅에 요트장을 갖춘 50채의 휴양용 주택 및 스노클링과 다이빙 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아티족이 정부로부터 받은 땅으로 이주하자마자 무장한 크라운 리젠시의 경비들이 들이닥쳐 땅이 호텔 소유라고 주장하며 담장을 허물었다.

콘데스가 숨진 것은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였다. 필리핀 법에 따르면 용의자를 수색하려면 범죄를 저지른 2일 이내에 체포되어야만 한다.

경찰당국이 셀레스티노를 찾는 데는 며칠이 걸렸다. 이 때문에 그는 수색을 피할 수 있었고 살인사건의 증거는 거의 사라져버렸다. 기소 이후에도 그는 아티족의 거주지와 인접한 술집에서 일하고 있다.

소유권 인정받은 땅마저 개발업자가 ‘눈독’

셀레스티노의 변호사이자 크라운 리젠시의 변호사이기도 한 아우후스토 마캄은 “의뢰인은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묘사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며 “완전히 악의적이고 근거 없는 기소”라고 밝혔다.

크라운 리젠시 호텔의 대표인 리차드 킹은 아티족이 ‘무단 점거’하고 있는 리조트의 땅을 지켜내야 한다며 “언론이 우리를 나쁜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호텔이 콘데스의 죽음과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티족은 그들 대변인의 죽음을 애도하면서 땅과 정의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콘데스의 이모인 에블린 수페트란은 “덱스테르가 숨진 것은 그가 우리를 괴롭히는 사람들에게 맞설 만큼 용감했기 때문”이라며 “이제 우리가 그들에게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아티족의 목소리를 대변해왔던 콘데스는 수십년간 아티족을 더럽고 바보 같으며 무시받아 마땅한 사람들로 낙인 찍었던 세상의 편견과 싸워왔다.

그는 아티족 10대들에게 학업과 구직활동을 권장하고, 매달 한 번씩 부족의 원로가 구전으로 이어온 부족사를 들려주는 저녁 모임에 참석할 것을 권유했다.

아타족 공동체를 도와 왔던 아시시 개발 재단의 차야 호는 “아타족은 오랜 차별을 받아 왔다”며 “더럽다는 이유로 아타족의 아이들이 해안가를 따라 수영을 할 때마다 호텔과 레스토랑에선 이들을 내쫓았다”고 말했다.

아티족은 마노마노로 불리는 곳에 작은 땅을 얻게 됐지만 사실상 섬 안의 작은 감옥이나 마찬가지였다. 마을을 비운 사이 개발업자들에게 땅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이들은 거의 외부 출입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클란 주법원은 휴양지 소유주들이 낸 공사 중지 명령을 받아들여 아티족의 땅에 영구적인 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지난 5년간 아티족과 함께 했던 헤르미니아 수타레즈 수녀는 “법원이 왜 이들에게 호의적인지 모르겠다.

그들은 땅의 소유권이 없다. 땅은 아티족에 속한다”며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난개발을 우려하는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보라카이 섬에 수상공원부터 고급 휴양주택에 이르기까지 원대한 개발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동남아 바다 집시들 강제추방 위기 직면

동남아시아의 열대섬에서 개발 붐으로 원주민이 쫓겨나는 것은 아티족만의 일이 아니다. 태국의 휴양지인 푸켓에서도 바다 집시들이 200년간 터전으로 삼았던 라와이 해변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섬의 땅을 소유한 이들은 이곳에 ‘바다 집시촌’을 세울 계획이다. 바다 집시촌은 일종의 테마 공원으로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물고기를 잡거나 한때 국적도 없이 떠도는 뱃사람이었던 바다 집시들이 어떻게 육지에서 살게 됐는지를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바다 집시 공동체는 이주를 거부해 왔지만 합의가 결렬될 경우 강제로 추방될 수 있다. 이웃한 지역의 카오 락 같은 부족은 이미 지난 수십년간 건설된 리조트와 호텔에 땅을 뺏기고 추방됐다.

미얀마 서쪽 메르구이 제도 주변의 바다 집시들도 섬을 관광지로 개발하려는 정부에 의해 강제이주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다운 열대 섬의 이면에 폭력과 강제추방, 난개발의 그늘이 깊게 드리워져 있다.

필리핀 백화점 크기는 한데 정말 세계에서 제일큰 백화점이 있을까..?

필리핀 백화점 크기는 한데 정말 세계에서 제일큰 백화점이 있을까..?

많은 분들이.. 필리핀은 세계에서 몇번째로 혹은 동양에서 제일큰 백화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말들이 참 많습니다..

저도 들은 기억이 있어 정말일까 하곤 생각은 하지만 자료를 찾아보려는 성의까지는 아직..

헌데 자료를 검색하다 우연히 들어온 정보..

The top 10 largest shopping super-structures in the world are:

1 South China Mall (Dongguan, China)
2 Jin Yuan/Golden Resources Shopping Mall (Beijing, China)
3 SM Mall of Asia (Pasay City, Philippines)
4 Dubai Mall (Dubai, United Arab Emirates)
5 West Edmonton Mall (Alberta, Canada)
6 Cevahir Istanbul (Istanbul, Turkey)
7 SM City North Edsa (Quezon City, Philippines)
8 SM Megamall (Mandaluyong City, Philippines)
9 Berjaya Times Square (Kuala Lumpur, Malaysia)
10 Beijing Mall (Beijing, China)

세계에서 제일큰 백화점 탑10에 3개나 들어 있더군요.. 놀라울 따름 입니다....

그냥 얘기거리 참조하시라고 올립니다..

마닐라 - 필리핀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

** 메트로 마닐라

메트로 마닐라는 필리핀 7,107개 섬들을 아우르는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의 중심지다.

각각 고유의 지방색을 경험할 수 있고, 다채로운 문화를 엿볼 수 있다는 점이 메트로 마닐라를 다른 도시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화려한 도시로 만든 바탕이다.

메트로 마닐라의 거리는 화려한 지프니와, 덜컥거리는 버스 그리고 세련된 유선형의 자동차들이 뒤섞여 살아 숨쉬는 듯 활기가 넘친다.

구 마닐라에 있는 인트라무로스와 차이나타운에서는 마차가 교통이 혼잡한 거리를 보란 듯이 시원하게 왕래한다.

유리와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고층 빌딩들이 스페인 식민지 당시의 건축물 바로 옆에 세워져 있으며, 용 모양의 지붕과 정교하게 지어진 저택들은 이곳에 사는 중국인들의 명예와 부를 보여준다.

현대적인 쇼핑센터 옆 거리에서는 바쁜 인파들 속에 행상인들의 모습이 독특한 풍경을 자아낸다.

번잡한 재래시장은 평온한 녹색 공원, 성스러운 분위기의 성당 옆에 위치해있다.

메트로 마닐라는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으로 관광객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성당, 극장, 그리고 박물관은 필리핀 고유의 역사와 문화에 사람들을 집중시키려는 듯 경쟁적으로 서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호화스러운 음식점과 길거리 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는 신기하고 맛있는 요리들이 사람들을 매혹시킨다.

트렌디 바와 아늑한 커피샵은 여흥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준다.

골프 코스와 컨트리 클럽 그리고 리조트들은 필리핀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재미와 휴식을 제공해 주며, 어느 곳 에서든 필리핀 사람들은 친절하고 유쾌하게 관광객들을 환대해 주고 있다.

2013년 4월 18일 목요일

보라카이 - 오색빛 바다와 아름다운 태양이 있는 곳

보라카이 - 오색빛 바다와 아름다운 태양이 있는 곳

눈부시게 내리쬐는 아름다운 보라카이의 태양. 그리고 시원한 감촉으로 와닿는 부드럽고 하얀 보라카이의 화이트 샌드 비치.

보라카이는 이처럼 뜨거움과 시원함이 부드럽게 공존하 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았다. 한번쯤 직접 거닐며 느껴보자.

보라카이는 청록색 빛깔의 바다와 4킬로미터에 달하는 눈처럼 곱고 깨끗한 백사장이 있는 곳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중 하나로 꼽힌다.

20년 전까지만 해도 이 섬은 인적이 드문 장소를 꺼리지 않는 배낭여행자들에게만 알려져 있었다.

1990년도 까지는 전기공급이 턱없이 부족했다. 그러나 입소문으로 모험을 즐기는 외국 관광객들 이 하나 둘씩 찾아들면서 현재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주요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고급 호텔, 음식점, 바(Bar)를 지어 수천명의 필리핀과 외국인들을 매혹 시키고 있다.

백 사장은 보라카이 섬의 심장부이다. 세련된 바와 아늑한 음식점들이 해변가에 길게 널려있으며 일몰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적의 지점 에 위치되어있다. 세계적인 요리 역시 맛볼수 있다.

이 섬은 각종 회의와 이벤트 장소로도 유명 하다. 더 깊은 보라카이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마녹마녹 비치 (Manoc-Manoc Beach) 쪽으로 걸어가 보자. 가는 길목에는 닭싸움 또는 타리파파 마켓 (talipapa market)을 구경할 수 있다.

아크란에 있는 보라카이 섬은 바나이 섬 북서쪽에서 약 2 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 섬 은 가로폭이 약 7킬로 정도 된다. 이 섬의 기후는 아미한 (북동의 바람)과 하바갓 (남서풍 몬손)으로 나뉘어 있다.

날씨는 바람이 부는 방향에 따라 수시로 바뀐다. 아미한 시즌은 대체로 9월/10월에서 5월/6월까지이고 그 외는 모두 하바갓 시즌이다. 온도는 아 미한 시즌때 약 90화씨까지 올라가며, 하바갓 시즌에는 약 68화씨까지 올라간다.

하숙집 선택 요령

하숙집 선택 요령

필리핀에서 하숙집의 유형은 운영의 주체 또는 목적에 따라 분류 된다.

운영의 주체로 구별하자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하숙집, 필리핀인이 운영하는 하숙집, 그외 기타 외국인이 운영하는 하숙집으로 구분 할 수 있으며, 목적에 따라 구별한다면, 어학연수 또는 유학생을 관리 하는 하숙집, 여행객들을 위한 하숙집 등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유학생를 관리하는 하숙집은 홈스테이로 구별 할 수도 있을 듯 하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하숙집의 경우 필리핀에 처음 오거나, 언어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할 경우 여러가지로 많은 정보(예 - 여행 정보 등등)를 보다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식사하는 부분에서 큰 거부감이 없다.

필리핀인이 운영하는 하숙집의 경우 대체적으로 필리핀 근로자들이 모여서 함께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하숙집의 경우 외국인들 위주로 운영을 하고 있다.

이런 경우 보통은 게스트 하우스라고 칭하기도 한다(예 - 프렌들리 게스트 하우스 - 마닐라, 말라떼).

이러한 하숙집은 단기 외국인 배낭 여행객들을 위주로 하고 있기 떄문에 짧은 시간 필리핀에 방문해서 다양한 외국인들의 문화를 공유 하고 싶다면 좋다. 단, 언어적인 부분에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기타 외국인이 운영하는 하숙집은 주로 미국 또는 북미, 호주 등등의 영어권 국가에서 은퇴 한 후 노년을 보내시는 분들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이 이러한 하숙집을 선택 하는 경우는 많이 없으나, 간혹 영어 공부를 위해 찾기도 한다.

이상 기온 ‘바기오도 덥다’

지난 2주간 바기오의 기온이 섭씨 30도까지 올라가면서 바기오에 사는 사람들도 무더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바기오 기상청 달리폭씨에 의하면 지난 99년간의 기록 중 가장 더운 날씨는 1988년 5월 15일 섭씨 30.4도였으며 2000년 이후에는 2010년 4월 12일에 기록된 섭씨 30도가 가장 높은 기온이었다.

지난 홀리위크 연휴 기간 동안은 관광객들이 점퍼나 스웨터 없이도 밖을 활보하고 다닐 수 있는 온도인 섭씨 27.4도 였으며 연휴 안팎으로 섭씨 24.8도를 넘나들었다. 이후 섭씨 27도를 이어오다가 4월 5일에는 그 정점인 섭씨 29.2도를 찍었고 어제는 섭씨 26.8도로 무더위는 한 풀 꺾인 것 처럼 보이나 매일 오후 내리는 비로 인해 습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여러가지 자료들을 보면 바기오는 1980년 이래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계속적으로 연평균 기온이 올라가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기온의 상승과 함께 더운 지방에서 서식하는 곤충들과 전염병 등도 그 객체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후 변화에 따른 곡물의 적응’ 2011년 판에서 과학자들은 동남아시아 기후의 변화와 함께 바기오의 기후의 변화를 관찰하면서 온도가 높은 밤낮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시원한 날은 반대적으로 상당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필리핀 교도소서 밀반입 총기 이용 13명 집단탈옥

필리핀 교도소서 밀반입 총기 이용 13명 집단탈옥.

필리핀 중부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 13명이 밀반입한 총기 등으로 간수들을 위협, 집단 탈옥했다고 AFP 등 외신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이들 매체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 전날 중부 네그로스 옥시덴탈 주(州)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이 권총과 흉기로 3명의 간수들을 위협해 무장을 해제한 뒤 달아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재소자 1명이 당시 권총으로 교도소 정문 자물쇠를 쏴 파손한 뒤 동료와 함께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들 재소자는 당시 밀반입한 총기 외에 흉기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가운데 3명은 살인 등 흉악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많은 병력을 동원, 광범위한 지역을 수색했으나 재소자들을 붙잡지 못했다.
필리핀에서는 교도소의 느슨한 보안 관리와 시설 노후 등으로 매년 많은 탈옥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도 남부 바실란 교도소가 괴한들의 공격을 받아 31명이 집단 탈옥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2013년 4월 17일 수요일

NAIA 공항 보스턴 폭탄 여파로 보안 강화!

NAIA 공항 보스턴 폭탄 여파로 보안 강화!

지난 월요일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발생해 사망을 포함한 147명의 사상자를 낸 터러의 여파로 마닐라공항의 보안이 강화되고 있다.

한 보안관계자는 마닐라국제공항공단 측에서 공문을 발송해 현재 전직원이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 공문은 모든 보안요원이 더 철저히 보안 검색을 시행할 것을 지시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체크포인트를 설치하고 패트롤 등을 동원해 만약의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지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공항의 주요 지역에 폭탄 탐지견 등을 배치하고 공항 이용객을 통제하는 한편 승객과 환송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있으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시 비상행동강령까지도 준비되어 있다.

이로 인해 마닐라 공항을 통과해 출입국을 하는 승객은 이전 보다 조금 더 일찍 공항에 나와줄 것을 당부했다.

2013년 4월 16일 화요일

메트로 마닐라 기온 섭씨 36.1도. 올 해 들어 최고 기온 기록

메트로 마닐라 기온 섭씨 36.1도. 올 해 들어 최고 기온 기록.

화요일인 16일 메트로 마닐라는 섭씨 36.1도를 기록하며 올 해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고 필리핀기상청(PAGASA)이 발표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이 날 오후 3시 경 해당 관청의 정원에서 측정한 결과를 이와 같이 발표하고 이는 지난 4월 5일 섭씨 35.4도를 훌쩍 넘긴 온도라고 덧붙였다.

더 높은 온도는 이사벨라의 이차게 타운에서 관측되었는데 무려 섭씨 39.6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으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적어도 2-3일간은 맑은 날씨와 함께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내다봤다.

2013년 4월 15일 월요일

필리핀판 보이스피싱 아테네오 학생도 당해

필리핀판 보이스피싱 아테네오 학생도 당해


"고객님 당황하셨어요?"

가족 중 누가 사고를 당했다는 전화를 받으면 당황하지 않을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이를 노린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케존시에 사는 아테네오 대학생이 3백만 페소에 달하는 귀중품을 어의 없이 범인들에게 넘겨주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마닐라 블루틴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올해 19세의 A양은 집에서 의문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상에서 한 여인은 A양의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누워있으며 현재 말을 할 수 없어 당장 비용이 필요하니 금품을 가져오라는 것이었다.

당황한 가운데 아무런 의심 없이 부모님의 방으로 들어간 A양은 3백만 페소 상당의 고급 시계 및 명품 가방, 금, 귀금속 등을 챙겨 범인들이 알려준 장소에 가져다 주었다.

집에 돌아온 A양은 사고 없이 멀쩡한 부모님을 보며 놀랄 수 밖에 없었다는게 이 신문이 전하는 기사 내용이다.

보이시 피싱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종합해 보면 대부분 그냥 들었을 때는 '내가 속을리 없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전화를 받으면 머릿속이 백지화 되면서 범인들에 의해 조종된다는 것이다.

유머가 되어버린 '고객님 당황하셨어요?'에서 그 고객님처럼 의연하게 대처하는 것도 항상 머릿속에 두어야 필해를 막을 수가 있겠다.

말라카냥, 'USIM 등록은 더 연구해야'

말라카냥, 'USIM 등록은 더 연구해야'


말라카냥궁이 무작위로 난발하고 있는 필리핀 무선 통신 가입자 식별 모쥴 (USIM) 등록에 대한 사안은 좀 더 깊은 연구를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알렸다.

아비가일 발테 대통령궁 부대변인은 화요일 '이 건에 대해 마지막으로 대통령과 상의했을 당시 대통령은 문제 될 만한 몇가지를 지적했는데 대부분이 개인정보 침해에 관한 것들이었다'고 밝히고 '어떻게 진행이 될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들여다 봐야 한다'며 아직까지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사이에서 저울질 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 주 카가얀 데 오로시에서 발생한 폭발물에 SIM 카드가 사용되면서 무분별하게 판매 되고 사용되는 거래에 제동을 걸고, 초창기 처럼 모든 SIM 카드를 등록하자는 법제처 사람들이 요청으로 논쟁이 시작됐다.

폭발물의 뇌관에는 대부분 USIM을 끼운 휴대전화가 사용된다.

발테 대변인은 SIM 카드 등록에 관한 논란이 의회에서 처음 나온 이야기가 아니지만 법으로 상정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필리핀, 동남아 국가 중 여행지 선호도 '최하위'

필리핀, 동남아 국가 중 여행지 선호도 '최하위'


필리핀 정부 주도의 'More fun in the Philippines'의 필리핀 관공 홍보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이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낮은 선호도를 보였다.

유엔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한 해 동안 427만 명의 관광객이 필리핀을 찾은 반면 같은 기간 동안 2,503만 명이 말레이지아를 찾았고, 2,235만명, 808만 명, 685만명의 관광객이 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각각 여행지로 꼽았다.

아비가일 발테 말라카냥 부 대변인은 DZRB 라디오 방송국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엔의 자료에 대해 '우리 정부는 "물이 반쯤 찬 컵"으로 본다'면서 '우리 정부가 관광객을 더 유치시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는 뜻과 함께 정부가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중임을 각인시켰다.

발테 부 대변인은 또 '이것은 정부의 노력에 달렸다'며 '이 세상 사람들에게 왜 필리핀 여행이 즐거운지를 계속해서 홍보해 나가면 그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정부가 제시하고 있는 관광홍보 계획은 여행지만을 집중적으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은 인프라를 향상시키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발테 부 대변인은 '공항에서 부터 여행지까지 쉽게 접근하게 할 것'이라며 '외국인들과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를 먼저 찾아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제정경제부에서는 정부가 내년 한 해 동안 2백억 불의 예산을 들여 인프라를 확충하고 필리핀 관광을 홍보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2011년 국내 관광객의 수가 3,750만 명으로 기록되면서 2016년까지 관광객 목표를 5,610만 명으로 올려 잡았다.

정부는 또한 2016년 까지 1,0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단 2014년에는 68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찾게 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라냐케 시외버스 터미널 7월 15일 개장

파라냐케 시외버스 터미널 7월 15일 개장

7월 15일 개장을 예정으로 준비가 한창인 파라냐케 시외버스 터미날이 EDSA와 로하스 볼리바드 주변을 터미널로 사용하고 있는 시외버스들의 대거 이동과 함께 수도권 교통 체증이 한층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개장과 함께 제일 먼저 이동 목록에 오른 버스들은 바클라란 성당 앞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972대의 버스들이다.

대부분이 카비떼, 바탕가스 구간을 운행하고 있는 이 버스들은 7월 15일 이후 로하스 볼리바드 유니와이드 코스탈 몰 인근 터미널만 이용할 수 있다.

코스탈 몰에 완공을 앞두고 있는 터미널은 필리핀 정부가 총 3개의 터미널 사업의 첫번째로 이 터미널의 운영과 함께 수도권의 교통 흐름에 주는 영향을 파악해 제 2, 제 3 터미널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른 터미널은 알라방에 건설돼 남부 지역을 운행하는 버스들이 사용하게 되며 또 다른 하나는 케존 트라이노마 몰 인근에 건설돼 수도권 북쪽을 운행하는 버스들이 이용하게 된다.

이 사업은 올 해 안에 모두 마치는 것으로 당초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EDSA를 운행하는 버스의 절반이 넘는 7000대의 버스를 수도권 외곽으로 분산시켜 수도권의 교통을 완화하는 게 목적이다.

그러나 아직 육상운송허가위원회(LTFRB)가 이미 운행 중인 버스들에게 먼저 노선 수정에 대한 허가를 줘야 하기 때문에 MMDA 측에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이를 처리할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한편 버스 운영자 측에서는 이 터미널의 운영으로 승객들이 터미널까지 이동하는데 더 많은 교통비가 들어갈 뿐만 아니라 짐을 운반하는데도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염려했다.

하지만 MMDA는 버스 터미널을 이동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승객들이 편의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2013년 4월 14일 일요일

페소의 가치, 얼마나 줄었나...???

페소의 가치, 얼마나 줄었나...???


"2000년도 아이들은 약해서 1000페소어치 장바구니를 들 수가 없었지만 2011년에 들어서는 아이들이 힘이 세져 1000페소어치 장바구니를 쉽게 들어 올린다."

위 문장에서 "힘"이라는 말만 빼면 모두 맞는 사실이다. 그만큼 페소의 가치가 하락했는데, 최근 필리핀 경제개발위원회 (NEDA)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6년간 적어도 35%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도 1페소를 기준으로 2002년에는 그 가치가 0.91페소로 줄어들고 2004년에는 0.83페소로, 2006년에 들어서는 0.73, 2008년과 2010년에는 각각 0.65와 0.60페소로 그 가치가 줄어들다가 2011년에 와서는 0.57페소로 그 가치가 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인플레이션 포인트를 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공산품과 견주어 보았을때 2000년에는 4%대였던 인플레이션이 2001년에는 6.8%로 상승했으며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 오다가 2005년과 2008년에는 7.6%와 9.3%로 각각 높은 포인트를 보였다.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면 2000년에 100페소 하던 전화나 텔레비젼 등 서비스 요금은 201페소로 뛰었고  ▲ 주택 수리비용은 149.8페소로 올랐으며  ▲ 유류, 전기, 수도 요금은 239.6페소로  ▲ 음식료는 175페소  ▲ 의류는 140.7페소  ▲ 기타 품목이 133.9페소로 올랐다. 2000년에 100페소 하던 것들이 평균 175페소가 됐다는 셈이다.

2013년 4월 13일 토요일

무엇이 필리핀 사람들의 지갑을 여는가?

무엇이 필리핀 사람들의 지갑을 여는가?


최근 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필리핀 소비자들은 익숙한 브랜드에 사은품을 얹어줄 경우 가장 높은 구매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닐슨 온라인 통계는 58개국 2만 9천명의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결과를 지난 7월 2일에 이와 같이 공개하고 필리핀 소비자들은 특히 TV 광고가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를 크게 네가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필리핀 소비자는 공짜를 좋아한다.

76%에 달하는 응답자들이 제품에 사은품을 얹어 줄 경우 높은 구매의사를 밝혔다.

닐슨 필리핀의 스튜어트 제이미슨은 '개발 도상국에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제품 홍보에 창의력과 자본이 필요한 경우'라고 설명하고 '필리핀은 소비할 준비가 되어 있지만 흥정과 프로모 등을 눈여겨 보기 때문에 물건을 팔기 위해서는 다른 경쟁 제품보다 더 좋은 사은품을 끼워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소비자들이 특히 사은품에 눈독을 들여 세계 평균 58%를 18%가량 웃돌았으며 아시아 태평양 평균 61%보다도 15% 가량 높이 평가되 1위를 차지했고, 베트남과 그리스가 각각 75%와 74%로 그 뒤를 이었다.

2. 필리핀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는 높다.

77% 가량의 필리핀 소비자가 제품의 브랜드가 구매에 큰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이는 전세계 평균 67%와 아시아 태평양 평균 69%보다 높은 수치로 인도의 80%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보였다.

제이미슨은 '이 설문조사 결과 필리핀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바꾸는데 소극적이며 샴푸 (63%), 데오도란트 (56%), 커피 (53%)는 특히 특정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그러나 79% 이상의 소비자들이 여러 가게를 둘러보고 가격대비 높은 품질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3. TV를 통해 제품의 정보를 입수한다.

필리핀 소비자들 사이에는 아직도 TV가 제품 홍보에 가장 좋은 수단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장품 (스킨케어 제품), 음식/음료, 개인용품, 건강 제품/약품, 생활용품, 가전제품 등의 정보는 TV를 통해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동차와 같은 제품은 인터넷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달리 보석류는 잡지를, 의류는 매장에 비지된 카탈로그 등을 통해 정보를 입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 광고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인다.

78%의 필리핀 소비자와 79%의 한국 소비자가 광고를 통해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 평균 55%에 비해 이 두 나라가 아시아의 평균 67%를 끌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한다. 73%의 필리핀 소비자가 광고가 구매의사에 크게 반영된다고 답했으며 이는 지역 평균을 9포인트나 웃도는 수치이다.

그러나 광고를 좋아하는 것과 실제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은 다른 얘기다. 48%의 필리핀 소비자만이 광고가 좋아서 물건을 구매한다고 답했으며 같은 질문에 대한 아시아 태평양의 평균은 51%이다.

2013년 4월 12일 금요일

필리핀 지폐에 투영된 KOREA

필리핀 지폐에 투영된 KOREA


최근 필리핀 성매매에 나선 한국 남성의 '추태'를 고발하는 보고서가 공개돼 씁쓸한 뒷맛을 자아냈다. 국제아동성적착취 반대단체인 '탁틴내일'의 조사결과는 사뭇 충격적이다.

한국 남성의 성매수는 섹스관광, 현지 처, 유학생 성매매 등 3가지 유형으로 이뤄지는데 가학적이고 집단적이며 어리고 성경험이 없는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을 띄고 있다고 한다. 성매매에 나선 한국 남성들이 성병이 옮을까봐 성경험이 없는 16, 17세 정도의 어린아이를 선호한다는 실태조사까지 소개됐다.

더 큰 문제는 성매매가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간의 문제를 넘어, 코피노를 양산하는 사태까지 일으키게 된다고 탁틴내일은 지적했다. 코피노는 한국 남성과 필리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를 뜻한다. 그 숫자가 1만명을 넘어서면서 심각한 현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단 성매수 문제뿐만 아니다.

수교 60여년이 지난 지금 필리핀을 찾는 관광객의 4분의 1은 한국인이고, 필리핀에 정착한 한국인 교포도 12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단면에서 보듯 '상당수' 지각없는 한국인들은 우리는 돈의 잣대로 그들을 깔보아온 것이 사실이다.

필리핀이라는 나라를 바라보는 한국인들의 시각은 과거 주변국들을 오랑캐로 멸시했던 중국 중화사상 못지않다.

하지만 1960년대까지만 해도 필리핀은 아시아 강국이었다. 스페인과 미국, 일본의 제국주의 치하를 경험하고 1946년 독립한 필리핀은 미국과의 직교역으로 일본에 이은 아시아 2위의 부국으로 올라섰다.

필리핀은 가난에 찌들던 한국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끼쳤다.1963년 완공된 한국 최초의 실내체육관인 장충체육관은 필리핀의 원조와 기술로 건설됐다. 보릿고개를 벗어나게 한 통일벼도 필리핀 미작연구소의 도움아래 개발됐다.

하지만 필리핀과 한국은 더 깊숙한 인연이 있다.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필리핀은 미국과 영국에 이어 3번째로 지상군을 한반도에 파병했다.

당시 유엔총회 의장은 필리핀 사람인 카를로스 로물로였다. 그는 회원국들의 유엔군을 파병을 독려하는 한편, 총 7420여명의 전투병을 파병, 전사자 116명, 실종 16명, 부상자 299명 등 많은 희생자를 내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냈다.

한국전 파병과 관련해 오버랩되는 인물이 또 하나 있다. 필리핀 민주화의 상징인 베니그노 니노이 아키노 전 상원의원이다.

30대 촉망받는 정치인었던 그는 당시 마르코스 대통령의 정치적 박해를 피해 미국에서 3년간 망명생활을 했다.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1983년 8월21일 고국인 마닐라 국제공항에 도착해 비행기 트랩을 내려오다 마르코스 대통령이 사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괴한의 총탄에 암살됐다.

그의 희생이 민주화 시위의 도화선이 되면서 1986년 2월 25일 필리핀 민중은 무혈혁명으로 마르코스 정권을 축출하는데 성공한다. 혁명이후 국민들의 절대적 지지로 그의 부인인 코라손 아키노 여사가 대통령에 당선됐다. 현 노이노이 대통령은 그의 셋째 아들이다.

베니그노 아키노 상원의원은 한국전쟁 당시 마닐라 타임즈 종군기자로 활약했는데 필리핀 500페소 (한화 약 14,000원) 지폐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이 삽화로 소개돼 있다.

지폐 뒷면 왼쪽 하단에는 사진기를 앞에 놓고 미소를 짓는 종군기자 시절의 아키노 그림이 새겨져 있다.

오른쪽에는 당시 절박한 한국 실상을 반영하듯, 외국 군인들에게 '꽃 파는 한국 소녀, 구걸하는 한국 소년' 그림이 담겨 있다.

물론 이는 필리핀 현대사에서 빼놓을수 없는 인물중 한명인 아키노 전 상원의원을 기리기 위해서지만, 필리핀 국민들은 아직도 자신들이 한국전쟁에 단지 군대를 파견한 것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의 협조를 이끌어낸 주역이었다는 점을 자랑스러워 한다.

과거 60년대 입에 풀칠하기 위해 독일로 광부, 간호사로 나가고 중동에서 건설노동자로 외화벌이를 하던 나라 사람들이 이제 돈좀 생겼다고 거들먹거리는 것은 천민 자본주의가 빚은 졸부근성에 지나지 않는다.

오는 25일은 동족상잔의 비극인 한국전쟁 발발 63주년이 된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필리핀, 태국 , 남아공, 콜롬비아등 한국전쟁 참전국이면서도 우리가 잊고 있었던 나라들의 희생정신을 한번쯤 떠올리는게 어떨까.

SM 헨리 시, 포브 선정 필리핀 최고 부자

SM 헨리 시, 포브 선정 필리핀 최고 부자

SM의 헨리 시씨가 포브스 선정 필리핀 40대 부호 1위에 올랐다.

시씨는 총 자산가치 91억 달러를 기록했고 루시오 탄씨가 45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포브스 선정 필리핀 40대 부호 명단

1) Henry Sy - $9.1 billion (SM 프라임)
2) Lucio Tan - $4.5 billion (필립모리스 포춘 토바코)
3) Enrique Razon Jr. - $3.6 billion (국제 컨테이너 터미날 서비스)
4) John Gokongwei Jr. - $3.2 billion (JG 서밋)
5) David Consunji - $2.7 billion (DMCI)
6) Andrew Tan - $2.3 billion (얼라이언스 글로벌)
7) Jaime Zobel de Ayala - $2.2 billion (아얄라 코퍼레이션)
8) George Ty - $1.7 billion (메트로뱅크)
9) Roberto Ongpin - $1.5 billion (아톡 - 빅웨지)
10) Eduardo Cojuangco Jr. - $1.4 billion (산미겔)
11) Roberto Coyiuto Jr. - $1.3 billion (내셔널 그리드)
12) Tony Tan Caktiong - $1.25 billion (잘리비 푸드)
13) Lucio and Susan Co - $1.2 billion (퓨어 골드 프라이스 클럽)
14) Iñigo and Mercedes Zobel - $1.15 billion (아얄라 코퍼레이션)
15) Emilio Yap - $1.1 billion (필트러스트 뱅크)
16) Jon Ramon Aboitiz - $955 million (아보이띠즈 에퀴티 벤쳐)
17) Andrew Gotianun - $825 million (필인베스트)
18) Manuel Villar - $720 million (비스타랜드)
19) Beatrice Campos - $700 million (유나이티드 연구소)
20) Vivian Que Azcona - $690 million (머큐리 드러그)
21) Alfonso Yuchengco - $570 million (리잘 커머셜 뱅크, RCBC)
22) Mariano Tan Jr. - $420 million (유나이티드 라보라토리)
23) Enrique Aboitiz - $400 million (아보이티즈 & Co.)
24) Eric Recto - $365 million (알파랜드)
25) Jose Antonio - $300 million (센추리 부동산 그룹)
26) Gilberto Duavit - $270 million (GMA 네트워크)
27) Menardo Jimenez - $265 million (GMA 네트워크)
28) Frederick Dy - $260 million (시큐리티 은행)
29) Manuel Zamora Jr. - $255 million (니켈 아시아)
30) Alfredo Ramos - $$250 million (아틀라스 종합 광산 개발)
31) Oscar Lopez - $245 million (ABS-CBN)
32) Felipe Gozon - $240 million (GMA 네트워크)
33) Betty Ang - $235 million (몬데 니신 제과/식품)
34) Wilfred Uytengsu Jr. - $230 million (알라스카 유업)
35) Juliette Romualdez - $200 million (방코 데 오로)
36) Bienvenido Tantoco Sr. - $195 million (루스탄)
37) Jacinto Ng Sr. - $190 million (레비스코 제과)
38) Tomas Alcantara - $160 million (알손 종합)
39) Michael Cosiquien - $150 million (메가와이드 건설)
40) Edgar Sia II - $140 million (망 이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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